이 시각 서울 개표소…“개표 현황 집계 시작”

입력 2021.04.07 (21:08) 수정 2021.04.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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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개표소로 가보겠습니다.

서울 개표소와 부산 개표소 연결돼 있는데요,

먼저 서울 개표솝니다.

김용준 기자, 개표 초반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9시쯤부터 본격적으로 첫 투표함이 열렸습니다.

여기는 유효표와 무효표가 분리되는 투표지 분류기기가 있는 곳인데요, 이렇게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리된 투표지가 기기 안에서 걸러지고 있습니다.

8시에 투표가 끝나고 도착한 투표함들은 이 앞단계인 여기 개함부에서 열리는데요, 여기 있는 개표 요원들이 이렇게 투표지를 일일이 일정한 방향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그 다음 단계인 투표지 분류 기기에서 유효표와 무효표를 잘 분류 할 수 있거든요.

오늘(7일) 코로나 확진자가 700명 가까이 나왔듯이 상황이 참 어려운데요.

그래서 개표 요원들이나 참관인들도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안면 보호대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개표에 참여하고 있어요.

예전과 달리 현장에서 저녁밥이나 간식도 못 먹습니다.

현장에서는 개표 결과도 계속해서 게시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개표 초반이다보니까 이런 식의 개표 결과 게시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무효표도 나왔는데, 주로 이중 기표하거나 기표용구가 아닌 것으로 기표한 경웁니다.

이곳 서울대 체육관 개표소에는 모두 151개의 투표함이 와야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19 관련 자가 격리자들의 투표가 일반인 투표 종료 시간인 8시부터 진행됐거든요.

그래서 일부 투표함은, 아직도 이곳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정도 속도면 새벽 두세시쯤 개표가 마무리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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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서울 개표소…“개표 현황 집계 시작”
    • 입력 2021-04-07 21:08:48
    • 수정2021-04-07 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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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개표소로 가보겠습니다.

서울 개표소와 부산 개표소 연결돼 있는데요,

먼저 서울 개표솝니다.

김용준 기자, 개표 초반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9시쯤부터 본격적으로 첫 투표함이 열렸습니다.

여기는 유효표와 무효표가 분리되는 투표지 분류기기가 있는 곳인데요, 이렇게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리된 투표지가 기기 안에서 걸러지고 있습니다.

8시에 투표가 끝나고 도착한 투표함들은 이 앞단계인 여기 개함부에서 열리는데요, 여기 있는 개표 요원들이 이렇게 투표지를 일일이 일정한 방향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그 다음 단계인 투표지 분류 기기에서 유효표와 무효표를 잘 분류 할 수 있거든요.

오늘(7일) 코로나 확진자가 700명 가까이 나왔듯이 상황이 참 어려운데요.

그래서 개표 요원들이나 참관인들도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안면 보호대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개표에 참여하고 있어요.

예전과 달리 현장에서 저녁밥이나 간식도 못 먹습니다.

현장에서는 개표 결과도 계속해서 게시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개표 초반이다보니까 이런 식의 개표 결과 게시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무효표도 나왔는데, 주로 이중 기표하거나 기표용구가 아닌 것으로 기표한 경웁니다.

이곳 서울대 체육관 개표소에는 모두 151개의 투표함이 와야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19 관련 자가 격리자들의 투표가 일반인 투표 종료 시간인 8시부터 진행됐거든요.

그래서 일부 투표함은, 아직도 이곳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정도 속도면 새벽 두세시쯤 개표가 마무리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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