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북한] 선전·선동 수위 높인 北…“다시 현장 속으로”

입력 2021.04.10 (08:11) 수정 2021.04.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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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북한 농장이나 생산 현장에서 노래와 춤을 곁들인 선전선동 활동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평양 만 세대 주택 건설 현장에는 북한 최고의 만수대 예술단까지 투입돼 공사를 독려하고 있다는데요.

김여정 부부장이 선전선동부 소속으로 확인되면서 담화를 통한 대외 선전도 크게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번 주 <클로즈업 북한>은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선전선동 기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표적인 운동화 생산 기업인 류원 신발공장.

근로자들의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한쪽에선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

[조선중앙TV/4월 4일 :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인민 생활향상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류원 신발공장 제하 직장 안의 전체 전투원 동지들을 축하하는 현장경제선동을 시작하겠습니다!"]

["꽃피는 낙원에~ 기쁨은 넘치고~"]

자신들의 공연을 현장 경제선동이라고 밝힌 이들은 북한의 중앙예술 경제선전대.

생산 현장 곳곳을 방문해 북한 당국의 정치적 이념을 전달하고 선전하는 예술단원들이다.

[리순홍/중앙예술경제선전대 인민배우 : "양심한테 조용히 물어보라요. 너 양심 있나 없나. 자기한테 물어보면 양심은 말해 줍니다. 너 양심 없어 하고. 혀가 없이도 말하는 건 양심밖에 없거든요."]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만담까지 준비한 선전대.

분위기가 무르익자 자력갱생의 메시지를 노래에 담아 목소리를 높인다.

["이여차 이여차라차~ 자력갱생 기치 높이~ 사회주의식 건설에서~"]

근로자들은 선전대의 공연에 호응하듯 충정의 소감을 쏟아냈다.

[리만성/류원 신발공장 근로자 : "네, 정말 멋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우리 직장 종업원들이 마음도 같고, 오늘 계획을 완수할 결의에 충만됐습니다."]

[리춘희/류원 신발공장 근로자 : "이런 힘 있고 기백 있는 공연을 보고 나니까 정말 새로운 5개년 전략수행의 첫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야겠다는 이런 결의가 더 굳어집니다."]

이렇게 공장과 농장, 탄광에 이르기까지 북한식 선전선동은 최근 들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 초 8차 당대회 때 수립한 새 5개년 경제계획을 목표대로 이행하기 위한 선전선동으로 풀이된다.

[전영선/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 : "예전엔 계획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 잘 맞지도 않고 잘 이뤄지지도 않았었고 그렇게 대충해 왔었지만, 8차 당대회를 통해서 확고하게 문제 제기했고 과학적으로 가려고 하는 것을 제시했기 때문에 굉장히 무리하더라도 당대회 결정 관철로 나갈 겁니다."]

북한은 어렵고 중대한 고비마다 선전선동을 통해 주민들을 고무시켜왔다.

문화예술 분야도 선전선동을 위한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집권 이후 줄곧 참신한 선전선동을 주문했던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들어 전통 방식의 선전선동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전투의 최전선을 뜻하는 '화선식 선전선동'이다.

경제 현장 최전선에 직접 뛰어들어 선전선동 활동을 하라는 의미다.

이와 같은 변화는 지난여름 북한이 잇단 홍수와 태풍을 겪으면서부터 감지됐다.

당시 북한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의 수해복구 현지 시찰 모습을 자주 노출했는데, 이때 빠지지 않고 등장한 것이 '화선식 선전선동'이다.

수해복구 현장에서는 예술 선전대의 노랫소리와 선전원의 방송 멘트가 흘러나왔고, 각종 악기 연주 소리까지 울려 퍼지면서 현장 분위기가 생생하게 전달됐다.

[박철국/청년 돌격대 선전대원/2020년 9월 :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 우리 건설장에 찾아오셨을 때 우리는 한창 여기서 선동 공연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는 건설장 전역이 떠들썩하게 또 군대 맛이 나게 화선식 선동사업을 잘한다고 높이 평가해 주셨습니다."]

[리영심/사회안전성 예술선전대 배우/2020년 9월 :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의 명령 관철을 위해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뛰고 또 뛰는 우리 군인 건설 자 동지들을 볼 때마다 저는 정말 감동이 큽니다. 군인 건설자 동지들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불러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화선식 선전선동에 동원되는 인력도 늘어나는 추세다.

사상 교육 강사들도 강연 자료 대신 북을 들었다.

[리은희/혁명사적지건설국 강사/2020년 11월 : "우린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 복구 현장을 비롯해서 자연재해 복구 건설장들에 대한 화선식 경제선동 활동을 활발히 벌일 결심입니다."]

북한 매체는 이와 같은 화선식 선전선동 활동이 근로 의욕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북한의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을 읽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영자/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8차 당대회 때 가장 북한이 한동안은 대외 관계에서 쉽게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거라고 자체 판단을 하고 자력갱생과 집단주의적 인민의 힘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물질적 자원이 풍부하면 성과보수 주면서 동요하는 물질적 자원이 열악하므로 선전선동의 활동이 더 중요시되고 더 강화되는 전통적인 방식의 복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북한 당국 중점 사업의 경우 북한 최고 예술단까지 선전선동에 동원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 지시로 최근 착공된 평양 만 세대 주택 건설 현장.

50년이 넘은 북한 종합공연예술단체인 만수대 예술단까지 공사 현장에 투입됐다.

[조선중앙TV/3월 26일 : "첫 전투에서부터 비상한 돌격전을 벌여 나가고 있는 전체 건설자 동지들에게 우리 영화예술인들은 가장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전투적 인사를 보냅니다!"]

북한에서 내로라하는 영화배우들까지 총출동한 자리.

[리경훈/평양영화음악녹음소 공훈배우 : "야, 막 가슴 벅차오르고 흥분되는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건설자들을 고무해 주고, 또 내일, 모레도 계속 끝날 때까지 계속 나올 결심입니다."]

평양 주택 건설이야말로 북한당국이 올해 달성해야 하는 가장 큰 목표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전영선/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 : "건설현장에 최고예술단이 직접 와서 경제 선동을 한다는 건 총력전으로 나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북한 주민들에게 던져 주는 거죠. 저 정도 예술단까지 와서 공연할 정도면 이건 정말 큰일이다라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도 되고 인민들에게 북한 주민들에게 있어선 정말로 해야 되겠다고 하는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선전선동은 혁명과업을 달성하는 주요 정치적 수단이다.

김정일 국방 위원장도 1964년 대학을 졸업하고 선전선동부에서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그런 선전선동부에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도 직함을 올린 사실이 대남 담화를 통해 확인됐다.

김여정 부부장이 맡은 만큼 선전선동부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영자/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선전선동 내에선 기본적으로 지도자, 최고지도자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사상을 확장하고 이런 것도 있지만 사상 언론 사업들을 통제하고 관리하고 지도하는 그런 역할이기 때문에 북한 체제에서 보면 당 전문 부서에서 선전선동부가 2위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당원과 주민들을 지도하고 관리하는 데 핵심 부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새 5개년 계획 발표 이후 주민 결속과 자력갱생을 통해 경제성과를 이루어 내려는 북한.

미국의 대북 압박은 거세지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경봉쇄를 이어 가는 상황에서 북한의 대내외 선전선동은 더욱 수위를 높여 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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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0 08:11:01
    • 수정2021-04-10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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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 농장이나 생산 현장에서 노래와 춤을 곁들인 선전선동 활동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평양 만 세대 주택 건설 현장에는 북한 최고의 만수대 예술단까지 투입돼 공사를 독려하고 있다는데요.

김여정 부부장이 선전선동부 소속으로 확인되면서 담화를 통한 대외 선전도 크게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번 주 <클로즈업 북한>은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선전선동 기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표적인 운동화 생산 기업인 류원 신발공장.

근로자들의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한쪽에선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

[조선중앙TV/4월 4일 :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인민 생활향상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류원 신발공장 제하 직장 안의 전체 전투원 동지들을 축하하는 현장경제선동을 시작하겠습니다!"]

["꽃피는 낙원에~ 기쁨은 넘치고~"]

자신들의 공연을 현장 경제선동이라고 밝힌 이들은 북한의 중앙예술 경제선전대.

생산 현장 곳곳을 방문해 북한 당국의 정치적 이념을 전달하고 선전하는 예술단원들이다.

[리순홍/중앙예술경제선전대 인민배우 : "양심한테 조용히 물어보라요. 너 양심 있나 없나. 자기한테 물어보면 양심은 말해 줍니다. 너 양심 없어 하고. 혀가 없이도 말하는 건 양심밖에 없거든요."]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만담까지 준비한 선전대.

분위기가 무르익자 자력갱생의 메시지를 노래에 담아 목소리를 높인다.

["이여차 이여차라차~ 자력갱생 기치 높이~ 사회주의식 건설에서~"]

근로자들은 선전대의 공연에 호응하듯 충정의 소감을 쏟아냈다.

[리만성/류원 신발공장 근로자 : "네, 정말 멋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우리 직장 종업원들이 마음도 같고, 오늘 계획을 완수할 결의에 충만됐습니다."]

[리춘희/류원 신발공장 근로자 : "이런 힘 있고 기백 있는 공연을 보고 나니까 정말 새로운 5개년 전략수행의 첫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야겠다는 이런 결의가 더 굳어집니다."]

이렇게 공장과 농장, 탄광에 이르기까지 북한식 선전선동은 최근 들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 초 8차 당대회 때 수립한 새 5개년 경제계획을 목표대로 이행하기 위한 선전선동으로 풀이된다.

[전영선/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 : "예전엔 계획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 잘 맞지도 않고 잘 이뤄지지도 않았었고 그렇게 대충해 왔었지만, 8차 당대회를 통해서 확고하게 문제 제기했고 과학적으로 가려고 하는 것을 제시했기 때문에 굉장히 무리하더라도 당대회 결정 관철로 나갈 겁니다."]

북한은 어렵고 중대한 고비마다 선전선동을 통해 주민들을 고무시켜왔다.

문화예술 분야도 선전선동을 위한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집권 이후 줄곧 참신한 선전선동을 주문했던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들어 전통 방식의 선전선동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전투의 최전선을 뜻하는 '화선식 선전선동'이다.

경제 현장 최전선에 직접 뛰어들어 선전선동 활동을 하라는 의미다.

이와 같은 변화는 지난여름 북한이 잇단 홍수와 태풍을 겪으면서부터 감지됐다.

당시 북한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의 수해복구 현지 시찰 모습을 자주 노출했는데, 이때 빠지지 않고 등장한 것이 '화선식 선전선동'이다.

수해복구 현장에서는 예술 선전대의 노랫소리와 선전원의 방송 멘트가 흘러나왔고, 각종 악기 연주 소리까지 울려 퍼지면서 현장 분위기가 생생하게 전달됐다.

[박철국/청년 돌격대 선전대원/2020년 9월 :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 우리 건설장에 찾아오셨을 때 우리는 한창 여기서 선동 공연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는 건설장 전역이 떠들썩하게 또 군대 맛이 나게 화선식 선동사업을 잘한다고 높이 평가해 주셨습니다."]

[리영심/사회안전성 예술선전대 배우/2020년 9월 :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의 명령 관철을 위해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뛰고 또 뛰는 우리 군인 건설 자 동지들을 볼 때마다 저는 정말 감동이 큽니다. 군인 건설자 동지들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불러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화선식 선전선동에 동원되는 인력도 늘어나는 추세다.

사상 교육 강사들도 강연 자료 대신 북을 들었다.

[리은희/혁명사적지건설국 강사/2020년 11월 : "우린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 복구 현장을 비롯해서 자연재해 복구 건설장들에 대한 화선식 경제선동 활동을 활발히 벌일 결심입니다."]

북한 매체는 이와 같은 화선식 선전선동 활동이 근로 의욕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북한의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을 읽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영자/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8차 당대회 때 가장 북한이 한동안은 대외 관계에서 쉽게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거라고 자체 판단을 하고 자력갱생과 집단주의적 인민의 힘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물질적 자원이 풍부하면 성과보수 주면서 동요하는 물질적 자원이 열악하므로 선전선동의 활동이 더 중요시되고 더 강화되는 전통적인 방식의 복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북한 당국 중점 사업의 경우 북한 최고 예술단까지 선전선동에 동원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 지시로 최근 착공된 평양 만 세대 주택 건설 현장.

50년이 넘은 북한 종합공연예술단체인 만수대 예술단까지 공사 현장에 투입됐다.

[조선중앙TV/3월 26일 : "첫 전투에서부터 비상한 돌격전을 벌여 나가고 있는 전체 건설자 동지들에게 우리 영화예술인들은 가장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전투적 인사를 보냅니다!"]

북한에서 내로라하는 영화배우들까지 총출동한 자리.

[리경훈/평양영화음악녹음소 공훈배우 : "야, 막 가슴 벅차오르고 흥분되는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건설자들을 고무해 주고, 또 내일, 모레도 계속 끝날 때까지 계속 나올 결심입니다."]

평양 주택 건설이야말로 북한당국이 올해 달성해야 하는 가장 큰 목표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전영선/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 : "건설현장에 최고예술단이 직접 와서 경제 선동을 한다는 건 총력전으로 나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북한 주민들에게 던져 주는 거죠. 저 정도 예술단까지 와서 공연할 정도면 이건 정말 큰일이다라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도 되고 인민들에게 북한 주민들에게 있어선 정말로 해야 되겠다고 하는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선전선동은 혁명과업을 달성하는 주요 정치적 수단이다.

김정일 국방 위원장도 1964년 대학을 졸업하고 선전선동부에서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그런 선전선동부에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도 직함을 올린 사실이 대남 담화를 통해 확인됐다.

김여정 부부장이 맡은 만큼 선전선동부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영자/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선전선동 내에선 기본적으로 지도자, 최고지도자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사상을 확장하고 이런 것도 있지만 사상 언론 사업들을 통제하고 관리하고 지도하는 그런 역할이기 때문에 북한 체제에서 보면 당 전문 부서에서 선전선동부가 2위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당원과 주민들을 지도하고 관리하는 데 핵심 부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새 5개년 계획 발표 이후 주민 결속과 자력갱생을 통해 경제성과를 이루어 내려는 북한.

미국의 대북 압박은 거세지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경봉쇄를 이어 가는 상황에서 북한의 대내외 선전선동은 더욱 수위를 높여 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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