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백신 맞아야 식당·카페 입장 가능”…프랑스, 접종 확대 대책 발표

입력 2021.07.14 (06:50) 수정 2021.07.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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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가 델타 변이로 인한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자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어야 식당, 카페에 입장할 수 있게 하는 등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한 강력 대책을 쏟아냈습니다.

[리포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대거 발표했습니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델타 변이 확산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며 이번 대책을 발표한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이에 따라 프랑스에선 이달 21일부터 놀이공원과 영화관 같이 50명 이상이 모이는 장소에 들어갈 때 12세 이상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해야 합니다.

이어 다음 달 초부터는 식당, 카페, 쇼핑몰 등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되며 버스, 기차, 비행기로 장거리 이동할 때도 백신 접종 증명서 보여줘야 합니다.

또한 취약계층과 접촉이 잦은 보건업계 종사자에 대해선 오는 9월 15일까지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는데요.

여기에는 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까지도 포함됩니다.

이 밖에도 백신을 맞지 않고 계속 검사만 받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무료였던 유전자 증폭 검사 비용을 가을부터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19 규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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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백신 맞아야 식당·카페 입장 가능”…프랑스, 접종 확대 대책 발표
    • 입력 2021-07-14 06:50:23
    • 수정2021-07-14 06: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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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가 델타 변이로 인한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자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어야 식당, 카페에 입장할 수 있게 하는 등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한 강력 대책을 쏟아냈습니다.

[리포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대거 발표했습니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델타 변이 확산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며 이번 대책을 발표한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이에 따라 프랑스에선 이달 21일부터 놀이공원과 영화관 같이 50명 이상이 모이는 장소에 들어갈 때 12세 이상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해야 합니다.

이어 다음 달 초부터는 식당, 카페, 쇼핑몰 등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되며 버스, 기차, 비행기로 장거리 이동할 때도 백신 접종 증명서 보여줘야 합니다.

또한 취약계층과 접촉이 잦은 보건업계 종사자에 대해선 오는 9월 15일까지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는데요.

여기에는 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까지도 포함됩니다.

이 밖에도 백신을 맞지 않고 계속 검사만 받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무료였던 유전자 증폭 검사 비용을 가을부터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19 규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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