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갯벌 보전본부 최적지는 고창’

입력 2022.08.23 (07:42) 수정 2022.08.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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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창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을 무주 적상산 사고로 옮기는 행사가 열흘 뒤 재연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고창군은 최근 국회를 찾아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고창이 우리나라 갯벌의 중간 지점으로 관리에 효율적일 뿐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생태 관련 국립시설이 하나도 없는 전북에 들어서는 게 마땅하다는 입장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전라북도와 정치권과 협력해서 고창군이 반드시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유치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6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시·도를 대상으로 보전본부 건립지 공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계기록유산의 백미인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을 무주 적상산 사고로 옮기는 행사가 재연됩니다.

무주군 등은 반딧불 축제 기간인 다음 달 3일 오후, 4시간에 걸쳐 '기록의 나라 새길을 열다'를 주제로 행사를 펼칩니다.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이안 행렬'을 사실감 있게 묘사했으며, 군민 2백4십 명은 평민 복장으로 조선왕조실록을 맞습니다.

[맹갑상/무주문화원장 : "무주군만의 특별한 역사 문화와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걸음입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을기업들이 '선물 꾸러미'를 출시했습니다.

남원시는 흥부마을과 웅치마을, 달오름마을 등 6개 마을기업의 판로 확대를 기대하며, 택배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마마을 등 순창지역 3개 마을기업도 유과와 강정, 조청 등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저렴한 값에 팔고, 판매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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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갯벌 보전본부 최적지는 고창’
    • 입력 2022-08-23 07:42:46
    • 수정2022-08-23 09:09:50
    뉴스광장(전주)
[앵커]

고창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을 무주 적상산 사고로 옮기는 행사가 열흘 뒤 재연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고창군은 최근 국회를 찾아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고창이 우리나라 갯벌의 중간 지점으로 관리에 효율적일 뿐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생태 관련 국립시설이 하나도 없는 전북에 들어서는 게 마땅하다는 입장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전라북도와 정치권과 협력해서 고창군이 반드시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유치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6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시·도를 대상으로 보전본부 건립지 공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계기록유산의 백미인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을 무주 적상산 사고로 옮기는 행사가 재연됩니다.

무주군 등은 반딧불 축제 기간인 다음 달 3일 오후, 4시간에 걸쳐 '기록의 나라 새길을 열다'를 주제로 행사를 펼칩니다.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이안 행렬'을 사실감 있게 묘사했으며, 군민 2백4십 명은 평민 복장으로 조선왕조실록을 맞습니다.

[맹갑상/무주문화원장 : "무주군만의 특별한 역사 문화와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걸음입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을기업들이 '선물 꾸러미'를 출시했습니다.

남원시는 흥부마을과 웅치마을, 달오름마을 등 6개 마을기업의 판로 확대를 기대하며, 택배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마마을 등 순창지역 3개 마을기업도 유과와 강정, 조청 등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저렴한 값에 팔고, 판매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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