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추가 파병 계획 확정

입력 2004.06.19 (07:45) 수정 2004.10.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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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추가 파병 계획이 우여곡절 끝에 최종 확정됐습니다.
오는 8월 초에 선발대가 아르빌로 떠나게 됩니다.
자세한 파병 계획을 이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개월 동안 지연됐던 이라크 파병일정이 본궤도에 오릅니다.
우선 다음달 중순 나시리야에 파병돼 있는 서희부대 300여 명이 숙영지 건설 등을 위해 추가 파병지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로 이동합니다.
자이툰부대의 각종 장비와 물자를 실은 선박도 다음달 중순 출항합니다.
자이툰부대의 선발대 900여 명은 오는 8월 초 항공편으로 쿠웨이트에 도착한 뒤 육로를 이용해 아르빌로 향합니다.
⊙남대연(국방부 대변인): 처음 이동할 때 약 200여 대가 될 텐데 제대가, 그 제대를 간격을 고려해서 안전문제도 있으니까.
⊙기자: 본대 1100여 명은 오는 8월 말쯤 파병되고 나머지 1개 여단 1000여 명은 본대 정착 이후 추가 파병될 계획입니다.
자이툰부대 사단본부는 아르빌 남부 라쉬킨 지역에 한 개 여단은 아르빌 북서쪽의 스와라시에 주둔합니다.
책임지역은 쿠르드자치지역인 아르빌주와 인근의 니나와주 일부입니다.
자이툰부대는 현지에서 도로와 상수도 복구, 의료지원 등 재건지원사업에 전념하게 되며 터키와 이란 국경지역의 경계임무는 이라크 국경수비대와 미군이 맡게 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초 범정부파병지원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자이툰부대의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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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추가 파병 계획 확정
    • 입력 2004-06-19 07:05:54
    • 수정2004-10-19 15: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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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추가 파병 계획이 우여곡절 끝에 최종 확정됐습니다. 오는 8월 초에 선발대가 아르빌로 떠나게 됩니다. 자세한 파병 계획을 이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개월 동안 지연됐던 이라크 파병일정이 본궤도에 오릅니다. 우선 다음달 중순 나시리야에 파병돼 있는 서희부대 300여 명이 숙영지 건설 등을 위해 추가 파병지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로 이동합니다. 자이툰부대의 각종 장비와 물자를 실은 선박도 다음달 중순 출항합니다. 자이툰부대의 선발대 900여 명은 오는 8월 초 항공편으로 쿠웨이트에 도착한 뒤 육로를 이용해 아르빌로 향합니다. ⊙남대연(국방부 대변인): 처음 이동할 때 약 200여 대가 될 텐데 제대가, 그 제대를 간격을 고려해서 안전문제도 있으니까. ⊙기자: 본대 1100여 명은 오는 8월 말쯤 파병되고 나머지 1개 여단 1000여 명은 본대 정착 이후 추가 파병될 계획입니다. 자이툰부대 사단본부는 아르빌 남부 라쉬킨 지역에 한 개 여단은 아르빌 북서쪽의 스와라시에 주둔합니다. 책임지역은 쿠르드자치지역인 아르빌주와 인근의 니나와주 일부입니다. 자이툰부대는 현지에서 도로와 상수도 복구, 의료지원 등 재건지원사업에 전념하게 되며 터키와 이란 국경지역의 경계임무는 이라크 국경수비대와 미군이 맡게 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초 범정부파병지원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자이툰부대의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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