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테러 단호 대처"

⊙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비통한 �ㅐ?표시하며 반인류적 테러행위를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침통한 표정으로 국민 앞에 선 노무현 대통령인 단호한 어조로 테러행위를 규탄했습니다.
무고한 민간인을 해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테러는 반인륜적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결코 테러를 통해서 목적을 달성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이러한 테러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국민의 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재발방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교민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정부는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선일 씨의 무사귀환이 이루어지지 못한 데 대해 비통한 심정을 표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우리의 파병은 이라크와 아랍국가에 적대행위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라크의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새벽 김선일 씨의 피살소식을 접한 후 모든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이라크 관련 대책마련에 집중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