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잇단 식중독 사고

입력 2004.06.29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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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에서 집단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학생 환자가 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박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의 이 고등학교는 어제부터 급식을 중단했습니다.
학생 150여 명이 복통을 호소했고 이 가운데 60여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고교 3년생: 배가 아파서 오후부터 저녁까지 계속 설사를 했거든요.
그래서 열도 심하고...
⊙기자: 학교측은 급식중단과 함께 정수기 사용을 금지하고 역학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영자(보건 교사): 급식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물로 인한 수인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기자: 서울의 이 고등학교도 오늘 전교생을 귀가시켰습니다.
지난 25일 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학생들 가운데 60여 명이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정복(경기도 보건연구원 미생물과장):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기후환경으로 세균과 바이러스 등 위해 미생물이 급격하게 증식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달 들어 학생들의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면서 올 들어 발생한 전체 식중독 환자가 전국 30개 학교에서 3300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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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서 잇단 식중독 사고
    • 입력 2004-06-29 21:23:2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학교에서 집단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학생 환자가 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박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의 이 고등학교는 어제부터 급식을 중단했습니다. 학생 150여 명이 복통을 호소했고 이 가운데 60여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고교 3년생: 배가 아파서 오후부터 저녁까지 계속 설사를 했거든요. 그래서 열도 심하고... ⊙기자: 학교측은 급식중단과 함께 정수기 사용을 금지하고 역학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영자(보건 교사): 급식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물로 인한 수인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기자: 서울의 이 고등학교도 오늘 전교생을 귀가시켰습니다. 지난 25일 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학생들 가운데 60여 명이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정복(경기도 보건연구원 미생물과장):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기후환경으로 세균과 바이러스 등 위해 미생물이 급격하게 증식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달 들어 학생들의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면서 올 들어 발생한 전체 식중독 환자가 전국 30개 학교에서 3300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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