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공격 투자로 불황 돌파

입력 2004.12.22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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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경제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마는 재계는 투자규모를 크게 늘린다는 공격적인 경영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의지입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도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삼성입니다.
반도체와 LCD, 휴대전화 등 주력제품의 기술력 선도를 위해 올해보다 20% 증가한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김광태(삼성전자 상무): 어려운 때일수록 첨단기술분야에 과감하게 투자를 해서 세계시장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벌여나갈 생각입니다.
⊙기자: LG는 10% 늘어난 11조원을 투자해 디지털TV와 차세대 휴대전화 등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나영배(LG전자 상무): 1등을 고수하고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해서 투자를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기자: SK도 4조 5000억원을 에너지와 정보통신 분야에 집중투자하며 현대의 기아차는 6조원을 투자해 체코에 승용차공장을 신설하고 중국에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첨단신기술과 설비를 확보해 치열한 세계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공격적인 경영 전략입니다.
⊙이수희(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센터 소장): 일부 업종에서 설비투자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내년에는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설비투자를 늘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포스코도 고급 철강재 중심으로 생산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모두 4조 5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간판기업들은 내년에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펼 각오입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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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공격 투자로 불황 돌파
    • 입력 2004-12-22 21:14:5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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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경제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마는 재계는 투자규모를 크게 늘린다는 공격적인 경영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의지입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도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삼성입니다. 반도체와 LCD, 휴대전화 등 주력제품의 기술력 선도를 위해 올해보다 20% 증가한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김광태(삼성전자 상무): 어려운 때일수록 첨단기술분야에 과감하게 투자를 해서 세계시장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벌여나갈 생각입니다. ⊙기자: LG는 10% 늘어난 11조원을 투자해 디지털TV와 차세대 휴대전화 등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나영배(LG전자 상무): 1등을 고수하고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해서 투자를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기자: SK도 4조 5000억원을 에너지와 정보통신 분야에 집중투자하며 현대의 기아차는 6조원을 투자해 체코에 승용차공장을 신설하고 중국에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첨단신기술과 설비를 확보해 치열한 세계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공격적인 경영 전략입니다. ⊙이수희(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센터 소장): 일부 업종에서 설비투자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내년에는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설비투자를 늘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포스코도 고급 철강재 중심으로 생산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모두 4조 5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간판기업들은 내년에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펼 각오입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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