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회장 “성장 통한 분배가 해결책”

입력 2004.12.2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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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계와 정치권에 쓴소리 잘 하기로 유명한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이 기업들의 몸사리기를 질타하고 정부의 성장분배 논란에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성장을 통한 분배가 해결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안 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며 이유는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라고 진단하고 서비스업 개방을 투자촉진책으로 제시했습니다.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그러한 서비스산업도 지금 다시 국내외 경쟁에 당면하면서 경쟁력을 키워야 되지 않는가 생각되기 때문에 과감한 개방만이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논란을 빚고 있는 연기금 투자에 대해서도 투자결정에 투명성과 공정성만 마련되면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지금같이 저수익률로 운용하는 것보다는 더 적극적인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가 있으니까 저는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봅니다.
⊙기자: 현 정부의 분배우선, 좌파논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책을 조사한 결과 모두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분배와 성장 논란에는 이렇게 답을 제시했습니다.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성장은 그 열매를 어느 한 계층이 독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현대사회기 때문에 성장만 이루어지면 분배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또 성장을 통한 분배가 가장 확실한 분배책이라고 봅니다.
⊙기자: 박 회장은 가장의 실직이 가정의 해체로 이어지는 불행을 막기 위해서 사회안전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에 대해서도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어주기를 기대했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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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성 회장 “성장 통한 분배가 해결책”
    • 입력 2004-12-23 21:13:5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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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계와 정치권에 쓴소리 잘 하기로 유명한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이 기업들의 몸사리기를 질타하고 정부의 성장분배 논란에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성장을 통한 분배가 해결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안 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며 이유는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라고 진단하고 서비스업 개방을 투자촉진책으로 제시했습니다.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그러한 서비스산업도 지금 다시 국내외 경쟁에 당면하면서 경쟁력을 키워야 되지 않는가 생각되기 때문에 과감한 개방만이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논란을 빚고 있는 연기금 투자에 대해서도 투자결정에 투명성과 공정성만 마련되면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지금같이 저수익률로 운용하는 것보다는 더 적극적인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가 있으니까 저는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봅니다. ⊙기자: 현 정부의 분배우선, 좌파논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책을 조사한 결과 모두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분배와 성장 논란에는 이렇게 답을 제시했습니다.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성장은 그 열매를 어느 한 계층이 독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현대사회기 때문에 성장만 이루어지면 분배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또 성장을 통한 분배가 가장 확실한 분배책이라고 봅니다. ⊙기자: 박 회장은 가장의 실직이 가정의 해체로 이어지는 불행을 막기 위해서 사회안전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에 대해서도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어주기를 기대했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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