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특검 수사”, 靑 “수용 용의”
입력 2005.06.02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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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국 유전투자의혹 수사는 특검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야당에 대해 여당은 물론 청와대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의 수사 결과가 이광재 의원과 청와대에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고 보는 한나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특검법을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권영세(한나라당 '유전 의혹' 진상조사단장): 허문석의 미귀국을 이유로 한 내사중지 결정 등은 수사회피의 핑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과 민주당도 권력형 비리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특검법 도입은 필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특검으로 해서 진상을 밝히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원내 수석부대표): 해외도피를 방조했던 감사원의 연루의혹도 특검의 주요 대상으로...
⊙기자: 청와대는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야당이 계속 의혹을 제기한다면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병헌(열린우리당 대변인):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안들을 정치적으로 악용만 하려는 구태정치도 함께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기자: 특검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여당의 입장에 따라 법사위에 상정돼 있는 특검법은 빠르면 다음주부터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야당에 대해 여당은 물론 청와대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의 수사 결과가 이광재 의원과 청와대에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고 보는 한나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특검법을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권영세(한나라당 '유전 의혹' 진상조사단장): 허문석의 미귀국을 이유로 한 내사중지 결정 등은 수사회피의 핑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과 민주당도 권력형 비리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특검법 도입은 필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특검으로 해서 진상을 밝히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원내 수석부대표): 해외도피를 방조했던 감사원의 연루의혹도 특검의 주요 대상으로...
⊙기자: 청와대는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야당이 계속 의혹을 제기한다면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병헌(열린우리당 대변인):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안들을 정치적으로 악용만 하려는 구태정치도 함께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기자: 특검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여당의 입장에 따라 법사위에 상정돼 있는 특검법은 빠르면 다음주부터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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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특검 수사”, 靑 “수용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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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02 21:10:3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결국 유전투자의혹 수사는 특검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야당에 대해 여당은 물론 청와대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의 수사 결과가 이광재 의원과 청와대에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고 보는 한나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특검법을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권영세(한나라당 '유전 의혹' 진상조사단장): 허문석의 미귀국을 이유로 한 내사중지 결정 등은 수사회피의 핑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과 민주당도 권력형 비리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특검법 도입은 필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특검으로 해서 진상을 밝히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원내 수석부대표): 해외도피를 방조했던 감사원의 연루의혹도 특검의 주요 대상으로...
⊙기자: 청와대는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야당이 계속 의혹을 제기한다면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병헌(열린우리당 대변인):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안들을 정치적으로 악용만 하려는 구태정치도 함께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기자: 특검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여당의 입장에 따라 법사위에 상정돼 있는 특검법은 빠르면 다음주부터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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