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사고로 인명피해 급증

입력 2023.08.13 (07:19) 수정 2023.08.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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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시작합니다.

태풍 '카눈'은 매우 이례적인 궤적과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관통했지만 우려했던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습니다.

이제는 다음 태풍에 대비해야 하겠죠.

지난 10년간 태풍 통계를 볼까요?

태풍은 1년 평균 4개 정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데요.

월별로 보면 8월에 가장 많고 7월과 9월에도 평균적으로 1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0년간 태풍·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모두 120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 이후 사망자와 실종자가 급증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지난해엔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로 인해 도심 지하공간이나 맨홀 등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했죠.

강한 호우로 발생하는 도심형 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건물 창문은 흔들리지 않도록 잘 닫고, 부착물과 물건들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정리해야 합니다.

농경지와 공사장에서는 야외 작업을 중단하는 게 안전합니다.

휴가철 여행 중이라면 방파제나 강변 등 위험한 곳에는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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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형 사고로 인명피해 급증
    • 입력 2023-08-13 07:19:07
    • 수정2023-08-13 07:35:50
    KBS 재난방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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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은 매우 이례적인 궤적과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관통했지만 우려했던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습니다.

이제는 다음 태풍에 대비해야 하겠죠.

지난 10년간 태풍 통계를 볼까요?

태풍은 1년 평균 4개 정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데요.

월별로 보면 8월에 가장 많고 7월과 9월에도 평균적으로 1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0년간 태풍·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모두 120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 이후 사망자와 실종자가 급증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지난해엔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로 인해 도심 지하공간이나 맨홀 등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했죠.

강한 호우로 발생하는 도심형 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건물 창문은 흔들리지 않도록 잘 닫고, 부착물과 물건들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정리해야 합니다.

농경지와 공사장에서는 야외 작업을 중단하는 게 안전합니다.

휴가철 여행 중이라면 방파제나 강변 등 위험한 곳에는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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