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장에 230mm도 안 들어가”…입주 앞둔 새 아파트, 하자투성이?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8.23 (07:33) 수정 2023.08.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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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는 '신축 아파트'.

최근 '철근 누락' 등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도 하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베란다 창틀은 깨져 있고, 욕실엔 누수 흔적이 선명합니다.

제대로 마감 처리가 안 된 벽지를 들추니 안엔 곰팡이가 피어 있습니다.

신발장도 230밀리 사이즈도 안 들어가게 만들어졌습니다.

입주 예정자가 사전 점검을 갔다가 확인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 예비 입주민은 앞선 점검 때 하자가 많아 업체에 재시공을 요구했고, 담당 공무원도 시정 조치를 약속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보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창문을 열다가 창이 빠져 밖으로 떨어질 뻔 하기도 했다"며 이게 정상이 맞냐고 반문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입주가 보름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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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3 07:33:19
    • 수정2023-08-23 08: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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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는 '신축 아파트'.

최근 '철근 누락' 등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도 하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베란다 창틀은 깨져 있고, 욕실엔 누수 흔적이 선명합니다.

제대로 마감 처리가 안 된 벽지를 들추니 안엔 곰팡이가 피어 있습니다.

신발장도 230밀리 사이즈도 안 들어가게 만들어졌습니다.

입주 예정자가 사전 점검을 갔다가 확인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 예비 입주민은 앞선 점검 때 하자가 많아 업체에 재시공을 요구했고, 담당 공무원도 시정 조치를 약속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보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창문을 열다가 창이 빠져 밖으로 떨어질 뻔 하기도 했다"며 이게 정상이 맞냐고 반문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입주가 보름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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