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한낮 30도 안팎 더위…자외선·오존 주의

따사로운 봄볕이 내리쬐면서 때이른 더위가 또 찾아왔습니다.

한낮에 서울 26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래도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겉옷은 챙기셔야겠습니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볕이 강해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황사는 대부분 동해상으로 이동해 대체로 공기는 깨끗할텐데요.

일부 남아있는 먼지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와 충북, 경북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일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강릉 28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부산 24도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미터 안팎으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밤 제주에 비가 시작돼 모레인 월요일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