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중앙지검장 “원칙대로 수사”…법무장관 “인사로 수사 끝났나?”
입력 2024.05.16 (12:05)
수정 2024.05.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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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제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수/신임 서울중앙지검장 :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대로 잘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장님하고 잘 협의해서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는 올바른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 여사 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친윤 검사'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쓰는 용어에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검찰 인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이번 인사를 대통령실이 주도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그건 장관을 너무 무시하신 말씀 아니십니까. 장관이 인사 제청권자로서 충분히 인사안 만들어서 하는 거지 대통령실 누가 하신 거죠?"]
또 인사 전 검찰총장과 협의를 했다면서, 시기에 대한 요청을 전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고려했다는 해석에 대해선 "이번 인사로 수사가 끝났냐"고 반문하며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거라고 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이 인사를 함으로써 그 수사가 끝이 났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겁니다."]
박 장관은 검찰 중간 간부 인사와 관련해 "중앙지검 1∼4차장이 동시에 비어있기 때문에 후속 인사를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제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수/신임 서울중앙지검장 :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대로 잘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장님하고 잘 협의해서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는 올바른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 여사 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친윤 검사'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쓰는 용어에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검찰 인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이번 인사를 대통령실이 주도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그건 장관을 너무 무시하신 말씀 아니십니까. 장관이 인사 제청권자로서 충분히 인사안 만들어서 하는 거지 대통령실 누가 하신 거죠?"]
또 인사 전 검찰총장과 협의를 했다면서, 시기에 대한 요청을 전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고려했다는 해석에 대해선 "이번 인사로 수사가 끝났냐"고 반문하며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거라고 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이 인사를 함으로써 그 수사가 끝이 났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겁니다."]
박 장관은 검찰 중간 간부 인사와 관련해 "중앙지검 1∼4차장이 동시에 비어있기 때문에 후속 인사를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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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16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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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제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수/신임 서울중앙지검장 :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대로 잘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장님하고 잘 협의해서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는 올바른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 여사 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친윤 검사'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쓰는 용어에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검찰 인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이번 인사를 대통령실이 주도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그건 장관을 너무 무시하신 말씀 아니십니까. 장관이 인사 제청권자로서 충분히 인사안 만들어서 하는 거지 대통령실 누가 하신 거죠?"]
또 인사 전 검찰총장과 협의를 했다면서, 시기에 대한 요청을 전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고려했다는 해석에 대해선 "이번 인사로 수사가 끝났냐"고 반문하며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거라고 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이 인사를 함으로써 그 수사가 끝이 났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겁니다."]
박 장관은 검찰 중간 간부 인사와 관련해 "중앙지검 1∼4차장이 동시에 비어있기 때문에 후속 인사를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제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수/신임 서울중앙지검장 :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대로 잘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장님하고 잘 협의해서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는 올바른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 여사 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친윤 검사'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쓰는 용어에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검찰 인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이번 인사를 대통령실이 주도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그건 장관을 너무 무시하신 말씀 아니십니까. 장관이 인사 제청권자로서 충분히 인사안 만들어서 하는 거지 대통령실 누가 하신 거죠?"]
또 인사 전 검찰총장과 협의를 했다면서, 시기에 대한 요청을 전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고려했다는 해석에 대해선 "이번 인사로 수사가 끝났냐"고 반문하며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거라고 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이 인사를 함으로써 그 수사가 끝이 났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겁니다."]
박 장관은 검찰 중간 간부 인사와 관련해 "중앙지검 1∼4차장이 동시에 비어있기 때문에 후속 인사를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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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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