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70㎞ 강풍 지나간 미 휴스턴…최소 7명 사망 [지금뉴스]

입력 2024.05.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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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일대에 몰아친 최고 시속 170㎞대의 강풍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7명에 이르고, 100만 가구가 정전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휴스턴 북서부 교외 해리스 카운티 사이프러스 인근에 최대 풍속 177km의 토네이도가 발생하고, 휴스턴 시내와 인근 베이타운 등의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빌딩 창문이 깨지고 벽이 떨어져 나가는가 하면 나무와 크레인, 송전탑이 쓰러지고 곳곳이 침수되는 등 도시 대부분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파괴적인 이번 폭풍우로 최소 7명이 사망했으며, 휴스턴 해리스 카운티에는 100만 가구에 가까운 집과 기업체가 정전됐다고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또, 휴스턴 지역 학교들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관공서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광범위한 피해를 본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연방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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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8 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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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일대에 몰아친 최고 시속 170㎞대의 강풍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7명에 이르고, 100만 가구가 정전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휴스턴 북서부 교외 해리스 카운티 사이프러스 인근에 최대 풍속 177km의 토네이도가 발생하고, 휴스턴 시내와 인근 베이타운 등의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빌딩 창문이 깨지고 벽이 떨어져 나가는가 하면 나무와 크레인, 송전탑이 쓰러지고 곳곳이 침수되는 등 도시 대부분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파괴적인 이번 폭풍우로 최소 7명이 사망했으며, 휴스턴 해리스 카운티에는 100만 가구에 가까운 집과 기업체가 정전됐다고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또, 휴스턴 지역 학교들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관공서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광범위한 피해를 본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연방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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