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김계환 사령관이 VIP 격노 언급” 추가 진술 확보했나
입력 2024.05.22 (21:48)
수정 2024.05.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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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이른바 ‘VIP 격노설’을 직접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단장을 대리하는 김정민 변호사는 오늘(2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공수처가) 대통령 격노 부분은 진술을 일부 확보했고 진술을 뒷받침하는 녹취파일이랄지 이런 것들이 다 채증이 된 것 같다”며 “그걸 전제로 한 대화가 포렌식에 녹취가 돼 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가 국방부와 대통령실이 ‘수사 외압’에 나선 배경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다른 해병대 간부의 증언이 존재할 가능성이 거론된 겁니다.
공수처는 이를 토대로 지난 21일 김 사령관 소환 조사에서 ‘VIP 격노설’의 진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김 사령관은 ‘VIP’를 언급한 적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단장과의 대질 신문은 김 사령관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전 단장을 대리하는 김정민 변호사는 오늘(2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공수처가) 대통령 격노 부분은 진술을 일부 확보했고 진술을 뒷받침하는 녹취파일이랄지 이런 것들이 다 채증이 된 것 같다”며 “그걸 전제로 한 대화가 포렌식에 녹취가 돼 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가 국방부와 대통령실이 ‘수사 외압’에 나선 배경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다른 해병대 간부의 증언이 존재할 가능성이 거론된 겁니다.
공수처는 이를 토대로 지난 21일 김 사령관 소환 조사에서 ‘VIP 격노설’의 진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김 사령관은 ‘VIP’를 언급한 적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단장과의 대질 신문은 김 사령관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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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김계환 사령관이 VIP 격노 언급” 추가 진술 확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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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2 21:48:21
- 수정2024-05-22 21:49:17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이른바 ‘VIP 격노설’을 직접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단장을 대리하는 김정민 변호사는 오늘(2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공수처가) 대통령 격노 부분은 진술을 일부 확보했고 진술을 뒷받침하는 녹취파일이랄지 이런 것들이 다 채증이 된 것 같다”며 “그걸 전제로 한 대화가 포렌식에 녹취가 돼 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가 국방부와 대통령실이 ‘수사 외압’에 나선 배경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다른 해병대 간부의 증언이 존재할 가능성이 거론된 겁니다.
공수처는 이를 토대로 지난 21일 김 사령관 소환 조사에서 ‘VIP 격노설’의 진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김 사령관은 ‘VIP’를 언급한 적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단장과의 대질 신문은 김 사령관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전 단장을 대리하는 김정민 변호사는 오늘(2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공수처가) 대통령 격노 부분은 진술을 일부 확보했고 진술을 뒷받침하는 녹취파일이랄지 이런 것들이 다 채증이 된 것 같다”며 “그걸 전제로 한 대화가 포렌식에 녹취가 돼 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가 국방부와 대통령실이 ‘수사 외압’에 나선 배경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다른 해병대 간부의 증언이 존재할 가능성이 거론된 겁니다.
공수처는 이를 토대로 지난 21일 김 사령관 소환 조사에서 ‘VIP 격노설’의 진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김 사령관은 ‘VIP’를 언급한 적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단장과의 대질 신문은 김 사령관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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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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