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 1,000만 관중 시대 열었다!

입력 2024.09.15 (16:20) 수정 2024.09.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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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엄청난 흥행을 자랑 중인 한국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15일) 전국 4개 구장에 7만 7천84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수가 천만 명을 넘어서 총 1,002만 758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KBO리그는 어제(14일)까지 994만 3천674명이 입장해 천만 관중까지 5만 6천326명만을 남겨뒀습니다.

오늘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2만 500명)와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 3천 명), 부산 사직구장(2만 2천758명)엔 만원 관중이 들어찼고, 창원 NC파크엔 만 826명이 입장해 천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프로야구는 경기당 평균 관중이 만 5천 명(만 4천 934명)에 가까울 정도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정규시즌 240경기에는 모두 143만 8천768명이 입장했습니다.

이듬해인 1983년 200만 관중을 돌파(225만 6천121명)한 KBO리그는 1990년 300만(318만 9천488명), 1993년 400만(443만 7천149명), 1995년 500만(540만 6천374명)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엔 관중 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위기도 겪었지만,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가 금메달을 수확한 2008년에 500만(525만 6천332명)을 회복했고 2011년 600만(681만 28명), 2012년 700만(715만 6천157명)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2016년 처음으로 800만 관중(833만 9천577명)을 넘어선 프로야구는 2017년에 840만 688명을 동원해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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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엄청난 흥행을 자랑 중인 한국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15일) 전국 4개 구장에 7만 7천84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수가 천만 명을 넘어서 총 1,002만 758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KBO리그는 어제(14일)까지 994만 3천674명이 입장해 천만 관중까지 5만 6천326명만을 남겨뒀습니다.

오늘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2만 500명)와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 3천 명), 부산 사직구장(2만 2천758명)엔 만원 관중이 들어찼고, 창원 NC파크엔 만 826명이 입장해 천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프로야구는 경기당 평균 관중이 만 5천 명(만 4천 934명)에 가까울 정도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정규시즌 240경기에는 모두 143만 8천768명이 입장했습니다.

이듬해인 1983년 200만 관중을 돌파(225만 6천121명)한 KBO리그는 1990년 300만(318만 9천488명), 1993년 400만(443만 7천149명), 1995년 500만(540만 6천374명)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엔 관중 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위기도 겪었지만,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가 금메달을 수확한 2008년에 500만(525만 6천332명)을 회복했고 2011년 600만(681만 28명), 2012년 700만(715만 6천157명)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2016년 처음으로 800만 관중(833만 9천577명)을 넘어선 프로야구는 2017년에 840만 688명을 동원해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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