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스타’ 전주원…신한 역전승

입력 2005.12.20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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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가 오늘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신한은행이 '미시가드' 전주원을 앞세워 금호생명을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축포와 함께 힘찬 출발을 알린 여자 프로농구, 개막전의 주인공은 전주원이었습니다.
전매특허인 송곳같은 패스는 여전히 맹위를 떨쳤고, 정확한 3점포까지 적중시키며, 신한은행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전주원 : “선수들이 긴장을 해서 초반에 좀 슛률이 떨어졌고 후반부 부터는 집중력을 발휘해서 슛률이 좋아졌습니다”

한 때 11점차로 뒤지던 신한은행은 3쿼터 후반 정확한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2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한 윌리엄스의 활약 속에, 4쿼터 승부처에서 진미정과 선수진이 번갈아 3점포를 터트렸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신한은행은 금호생명을 67대 62로 물리치고, 상쾌한 출발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영주 감독 : “외각으로 빼주는 패스가 정확했기 때문에.. 오늘 외곽포는 사실 윌리엄스 선수의 작품이었습니다”

개막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한 신산은행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국민은행은 우리은행을 76대 68로 제압하고 첫 승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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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전 스타’ 전주원…신한 역전승
    • 입력 2005-12-20 21:51:3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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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가 오늘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신한은행이 '미시가드' 전주원을 앞세워 금호생명을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축포와 함께 힘찬 출발을 알린 여자 프로농구, 개막전의 주인공은 전주원이었습니다. 전매특허인 송곳같은 패스는 여전히 맹위를 떨쳤고, 정확한 3점포까지 적중시키며, 신한은행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전주원 : “선수들이 긴장을 해서 초반에 좀 슛률이 떨어졌고 후반부 부터는 집중력을 발휘해서 슛률이 좋아졌습니다” 한 때 11점차로 뒤지던 신한은행은 3쿼터 후반 정확한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2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한 윌리엄스의 활약 속에, 4쿼터 승부처에서 진미정과 선수진이 번갈아 3점포를 터트렸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신한은행은 금호생명을 67대 62로 물리치고, 상쾌한 출발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영주 감독 : “외각으로 빼주는 패스가 정확했기 때문에.. 오늘 외곽포는 사실 윌리엄스 선수의 작품이었습니다” 개막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한 신산은행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국민은행은 우리은행을 76대 68로 제압하고 첫 승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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