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정수”…연극 ‘만선 다음 달 6일 개막

입력 2025.02.12 (09:33) 수정 2025.02.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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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정수로 꼽히는 연극 ‘만선’이 다음 달 무대에 오릅니다.

국립극단은 천승세 원작의 연극 ‘만선’을 다음 달 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연극 ‘만선’은 1960년대 남해안 작은 섬마을을 배경으로 어부 ‘곰치’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산업화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서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냈으며, ‘한국적 사실주의 연극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1964년 국립극장 희곡 현상공모에 당선돼 같은 해 7월 초연됐으며,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는 것입니다.

올해 공연에는 심재찬이 연출을, ‘곰치’ 역에는 배우 김명수가, ‘구포댁’ 역에는 배우 정경순이 참여합니다.

[사진 출처 : 국립극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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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2 09:33:35
    • 수정2025-02-12 09:40:48
    문화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정수로 꼽히는 연극 ‘만선’이 다음 달 무대에 오릅니다.

국립극단은 천승세 원작의 연극 ‘만선’을 다음 달 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연극 ‘만선’은 1960년대 남해안 작은 섬마을을 배경으로 어부 ‘곰치’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산업화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서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냈으며, ‘한국적 사실주의 연극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1964년 국립극장 희곡 현상공모에 당선돼 같은 해 7월 초연됐으며,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는 것입니다.

올해 공연에는 심재찬이 연출을, ‘곰치’ 역에는 배우 김명수가, ‘구포댁’ 역에는 배우 정경순이 참여합니다.

[사진 출처 : 국립극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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