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창] 뮤지컬 ‘레베카’ 外

<앵커 멘트>

믿음과 배신 복수로 이어지는 한 여인의 변신을 로맨스와 스릴러로 보여주는 뮤지컬 레베카가 공연되고 있습니다.

토요문화의 창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뮤지컬 레베카는 대프니 드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히치콕 감독이 영화화해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했습니다.

믿음과 배신 사이에서 벌이는 주인공과 댄버스 부인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야기의 축입니다.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여기에 실베스터 르베이의 음악이 어우러집니다.

현대미술 연속 기획전

현대미술 연속기획전으로 박미나 정수진씨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박미나 작가는 우리의 생각과 의문점에서 시작해 사물을 수집하고 통계를 내 색상으로 표현해 내는 작품 방식으로 오렌지 페인팅, 올드시티 등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박미나씨는 의식과 무의식이 공존하는 세상이란 주제를 작품에 담았는데 어렵게 이해하려 하지 말고 회화 그 자체로 봐 줄 것을 당부합니다.

디졸브 전

건축가 협업그룹 에이엔엘 스튜디오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알약의 캡슐이 수만 개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구조체를 설치물로 보여줍니다.

흙, 물, 공기 등의 무기체에서 유기체인 단백질이 자연 발생되는 과정을 빗대 생성과 소멸로 압축되는 건축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표현합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