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사퇴하라”…거세지는 사퇴 요구
입력 2020.07.02 (20:02)
수정 2020.07.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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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보도로 드러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불법 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장 교육감이 시민사회의 기대와 믿음을 저버렸다며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휘국 교육감은 즉각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광주전남지역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게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장 교육감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에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가 조직적으로 불법 선거운동에 나섰다는 의혹까지 더해지자 시민단체들이 한목소리로 사퇴 요구에 나선 겁니다.
2010년 교육감에 첫 도전할 당시 장 교육감을 추대했던 시민사회, 그만큼 시민단체의 '사퇴 요구'가 갖는 의미는 큽니다.
[송충섭/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 "잇따라 터져나오는 비리 의혹에 광주시민과 시민교육단체들은 그 동안의 신뢰를 저버린 장 교육감에 대해 분노하면서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KBS보도로 드러난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관련한 사과 역시 진정성이 부족했고, 불법 선거운동 논란에 대해서도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경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광주지부장 : "교육계에서 있을 수 없는, 신뢰와 청렴을 저버리는 갖은 비리들에 대한 책임을 갖고 즉각 사퇴하라는 시민단체의 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 교육감 사퇴 촉구에 동참한 시민단체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를 포함해 약 15곳.
시민단체는 장 교육감의 입장을 듣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지만, 장 교육감은 외부일정을 이유로 만남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앵커]
네, 그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부인 등의 각종 의혹을 취재를 해온 김호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시민단체들이 장휘국 교육감 사퇴를 요구했는데, 먼저, 사퇴 요구의 배경이 된 비리 의혹 먼저 정리부터 해보죠.
KBS 보도로 드러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불법 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장 교육감이 시민사회의 기대와 믿음을 저버렸다며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휘국 교육감은 즉각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광주전남지역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게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장 교육감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에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가 조직적으로 불법 선거운동에 나섰다는 의혹까지 더해지자 시민단체들이 한목소리로 사퇴 요구에 나선 겁니다.
2010년 교육감에 첫 도전할 당시 장 교육감을 추대했던 시민사회, 그만큼 시민단체의 '사퇴 요구'가 갖는 의미는 큽니다.
[송충섭/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 "잇따라 터져나오는 비리 의혹에 광주시민과 시민교육단체들은 그 동안의 신뢰를 저버린 장 교육감에 대해 분노하면서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KBS보도로 드러난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관련한 사과 역시 진정성이 부족했고, 불법 선거운동 논란에 대해서도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경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광주지부장 : "교육계에서 있을 수 없는, 신뢰와 청렴을 저버리는 갖은 비리들에 대한 책임을 갖고 즉각 사퇴하라는 시민단체의 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 교육감 사퇴 촉구에 동참한 시민단체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를 포함해 약 15곳.
시민단체는 장 교육감의 입장을 듣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지만, 장 교육감은 외부일정을 이유로 만남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앵커]
네, 그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부인 등의 각종 의혹을 취재를 해온 김호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시민단체들이 장휘국 교육감 사퇴를 요구했는데, 먼저, 사퇴 요구의 배경이 된 비리 의혹 먼저 정리부터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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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휘국 교육감 사퇴하라”…거세지는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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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2 20:02:35
- 수정2020-07-03 17: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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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보도로 드러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불법 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장 교육감이 시민사회의 기대와 믿음을 저버렸다며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휘국 교육감은 즉각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광주전남지역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게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장 교육감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에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가 조직적으로 불법 선거운동에 나섰다는 의혹까지 더해지자 시민단체들이 한목소리로 사퇴 요구에 나선 겁니다.
2010년 교육감에 첫 도전할 당시 장 교육감을 추대했던 시민사회, 그만큼 시민단체의 '사퇴 요구'가 갖는 의미는 큽니다.
[송충섭/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 "잇따라 터져나오는 비리 의혹에 광주시민과 시민교육단체들은 그 동안의 신뢰를 저버린 장 교육감에 대해 분노하면서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KBS보도로 드러난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관련한 사과 역시 진정성이 부족했고, 불법 선거운동 논란에 대해서도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경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광주지부장 : "교육계에서 있을 수 없는, 신뢰와 청렴을 저버리는 갖은 비리들에 대한 책임을 갖고 즉각 사퇴하라는 시민단체의 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 교육감 사퇴 촉구에 동참한 시민단체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를 포함해 약 15곳.
시민단체는 장 교육감의 입장을 듣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지만, 장 교육감은 외부일정을 이유로 만남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앵커]
네, 그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부인 등의 각종 의혹을 취재를 해온 김호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시민단체들이 장휘국 교육감 사퇴를 요구했는데, 먼저, 사퇴 요구의 배경이 된 비리 의혹 먼저 정리부터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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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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