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박차…차별화가 관건

입력 2022.04.25 (08:46) 수정 2022.04.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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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권역별 경제자유구역도 없어 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한 곳입니다.

이에 대전시와 세종시가 공동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정체성 확보가 관건이라는 분석입니다.

대전총국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세종 경제공동체와 혁신성장을 목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중인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은 6개 지구 만7천여 ㎡입니다.

대전은 유성구 대동·금탄지구와 안산지구, 신동·둔곡지구 3곳이고, 세종은 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일원 3곳입니다.

미래 신산업에 맞춘 첨단 업종으로 각종 조세 혜택과 자금 등이 지원돼 국내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폭제로 기대됩니다.

[류제일/세종시 경제정책과장 : "(용역이) 7월 정도에 완료가 되면 보완작업을 통해서 금년 안에는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문제는 투자수요 확보와 차별화입니다.

정부의 정책기조가 개발 지연과 투자유치 부진으로 선투자 확보후 지정으로 바뀌고 있어 국내외 수요 분석과 확보가 시급합니다.

또 대덕특구에 집적된 강력한 연구개발 기술과 인력에 세종시의 여유 공간, 실증사업화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이 관건이라는 분석입니다.

[홍진기/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대덕특구에서) 한국 연구자들과 교류하고 그 사업화 아이디어들이 세종지역을 중심으로 사업화될 수 있고 기업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특히 충청권 메가시티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공약 추진의지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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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박차…차별화가 관건
    • 입력 2022-04-25 08:46:52
    • 수정2022-04-25 08:57:38
    뉴스광장(청주)
[앵커]

대전·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권역별 경제자유구역도 없어 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한 곳입니다.

이에 대전시와 세종시가 공동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정체성 확보가 관건이라는 분석입니다.

대전총국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세종 경제공동체와 혁신성장을 목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중인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은 6개 지구 만7천여 ㎡입니다.

대전은 유성구 대동·금탄지구와 안산지구, 신동·둔곡지구 3곳이고, 세종은 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일원 3곳입니다.

미래 신산업에 맞춘 첨단 업종으로 각종 조세 혜택과 자금 등이 지원돼 국내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폭제로 기대됩니다.

[류제일/세종시 경제정책과장 : "(용역이) 7월 정도에 완료가 되면 보완작업을 통해서 금년 안에는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문제는 투자수요 확보와 차별화입니다.

정부의 정책기조가 개발 지연과 투자유치 부진으로 선투자 확보후 지정으로 바뀌고 있어 국내외 수요 분석과 확보가 시급합니다.

또 대덕특구에 집적된 강력한 연구개발 기술과 인력에 세종시의 여유 공간, 실증사업화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이 관건이라는 분석입니다.

[홍진기/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대덕특구에서) 한국 연구자들과 교류하고 그 사업화 아이디어들이 세종지역을 중심으로 사업화될 수 있고 기업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특히 충청권 메가시티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공약 추진의지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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