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상, 세계 바둑 생애 첫 우승
입력 2006.07.04 (08:11)
수정 2006.07.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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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정상 7단이 생애 최초로 세계 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정상 7단은 후지쓰배 결승에서 중국의 저우허양을 물리치고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정상 7단이 마침내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중국의 강호 저우허양 9단과 만난 후지쓰배 대회 결승전.
박정상은 180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세계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올해 주요 국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한국 바둑의 자존심을 살린 우승입니다.
박정상 7단은 9단으로 특별 승단했고 병역 특례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2005 한국 바둑리그에서 신성건설의 우승을 이끌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던 박정상은, 이번 우승으로 명실상부 한국 대표 기사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미 세계 정상인 최철한, 박영훈, 이세돌 등에 뒤져 있었지만, 독종으로까지 불릴 정도의 노력으로 이제 당당히 세계 정상급 선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녹취>허장회(9단) : "타고난 기재보다는 노력으로 이룬 성적인 만큼 앞으로 더 희망적이다."
세계 최강이란 말과 달리 국제대회에서 부진했던 한국 바둑은, 이번 대회에서 박정상이 우승, 최철한과 이세돌이 3,4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박정상 7단이 생애 최초로 세계 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정상 7단은 후지쓰배 결승에서 중국의 저우허양을 물리치고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정상 7단이 마침내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중국의 강호 저우허양 9단과 만난 후지쓰배 대회 결승전.
박정상은 180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세계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올해 주요 국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한국 바둑의 자존심을 살린 우승입니다.
박정상 7단은 9단으로 특별 승단했고 병역 특례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2005 한국 바둑리그에서 신성건설의 우승을 이끌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던 박정상은, 이번 우승으로 명실상부 한국 대표 기사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미 세계 정상인 최철한, 박영훈, 이세돌 등에 뒤져 있었지만, 독종으로까지 불릴 정도의 노력으로 이제 당당히 세계 정상급 선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녹취>허장회(9단) : "타고난 기재보다는 노력으로 이룬 성적인 만큼 앞으로 더 희망적이다."
세계 최강이란 말과 달리 국제대회에서 부진했던 한국 바둑은, 이번 대회에서 박정상이 우승, 최철한과 이세돌이 3,4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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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상, 세계 바둑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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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7-04 07:38:30
- 수정2006-07-04 11: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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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7단이 생애 최초로 세계 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정상 7단은 후지쓰배 결승에서 중국의 저우허양을 물리치고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정상 7단이 마침내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중국의 강호 저우허양 9단과 만난 후지쓰배 대회 결승전.
박정상은 180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세계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올해 주요 국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한국 바둑의 자존심을 살린 우승입니다.
박정상 7단은 9단으로 특별 승단했고 병역 특례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2005 한국 바둑리그에서 신성건설의 우승을 이끌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던 박정상은, 이번 우승으로 명실상부 한국 대표 기사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미 세계 정상인 최철한, 박영훈, 이세돌 등에 뒤져 있었지만, 독종으로까지 불릴 정도의 노력으로 이제 당당히 세계 정상급 선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녹취>허장회(9단) : "타고난 기재보다는 노력으로 이룬 성적인 만큼 앞으로 더 희망적이다."
세계 최강이란 말과 달리 국제대회에서 부진했던 한국 바둑은, 이번 대회에서 박정상이 우승, 최철한과 이세돌이 3,4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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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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