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화려한 경력’ 속 대기록 작성

입력 2006.08.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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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산 200승의 금자탑을 세운 송진우는 각종 투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기록 제조기입니다.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비결이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까무잡잡한 피부에 깡마른 체격.

겉모습과는 달리 송진우의 경력은 화려합니다.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아 89년 송진우는 프로데뷔무대를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승수쌓기의 대장정에 오릅니다.

9년만에 100승 고지를 밟았고, 지난 2002년 선동렬의 최다승을 기록을 깨며 150승을 넘깁니다.

그리고 18시즌 580경기만에 대망의 200승 달성.

2위인 팀 후배 정민철이 142승으로 당분간 깨지지 않을 대기록입니다.

비결은 철저한 자기관리였습니다.

지금까지 11번이나 10승 고지를 넘은 부침없는 성적이 뒷받침합니다.

후배들의 두터운 존경까지 받아 초대 선수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회장님이란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최다 탈삼진을 비롯해 각종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마흔살 송진우에게는 프로야구 최고의 왼손투수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습니다.

노장의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는 송진우의 신기록 행진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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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우, ‘화려한 경력’ 속 대기록 작성
    • 입력 2006-08-29 2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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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산 200승의 금자탑을 세운 송진우는 각종 투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기록 제조기입니다.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비결이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까무잡잡한 피부에 깡마른 체격. 겉모습과는 달리 송진우의 경력은 화려합니다.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아 89년 송진우는 프로데뷔무대를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승수쌓기의 대장정에 오릅니다. 9년만에 100승 고지를 밟았고, 지난 2002년 선동렬의 최다승을 기록을 깨며 150승을 넘깁니다. 그리고 18시즌 580경기만에 대망의 200승 달성. 2위인 팀 후배 정민철이 142승으로 당분간 깨지지 않을 대기록입니다. 비결은 철저한 자기관리였습니다. 지금까지 11번이나 10승 고지를 넘은 부침없는 성적이 뒷받침합니다. 후배들의 두터운 존경까지 받아 초대 선수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회장님이란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최다 탈삼진을 비롯해 각종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마흔살 송진우에게는 프로야구 최고의 왼손투수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습니다. 노장의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는 송진우의 신기록 행진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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