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B 오종혁, 발라드 가수로 솔로 데뷔

입력 2006.09.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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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공백기 깨고 OJ로 이름 바꿔 복귀

1999년 데뷔한 댄스그룹 클릭B의 오종혁(23)이 '오제이(OJ)'로 이름을 바꾸고 발라드 가수로 솔로 데뷔전을 치른다.
오종혁은 2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솔로 1집 '오제이 이슈(OJ ISSUE)'를 발표, 가수 더네임이 작곡한 R&B발라드곡 '죽을 만큼…'으로 숨겨진 가창력을 공개한다.
이달 초 온라인에 2집 음원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진짜 오종혁이 맞느냐' '목소리가 감성적으로 변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간 오종혁은 SG워너비, KCM 등의 보컬 트레이너인 이결 씨로부터 레슨을 받아 댄스그룹 때보다 호소력 있는 음색으로 바꿨다.
클릭B의 우연석이 프로듀스한 오종혁의 1집에는 '죽을 만큼…' 외에도 애절한 가사가 심금을 울리는 더 네임의 곡 '사랑했나봐', 언타이틀 출신인 서정환의 R&B 힙합곡 '배드 프렌드(Bad Friend)', S.E.S 출신 유진이 피처링한 발라드 듀엣곡 '한달이나', 유명 백인 작곡가 디.브라운(D.brown)이 쓴 '마지막으로 바이 바이' 등 힙합과 R&B, 발라드를 아우르는 노래들이 담겨 있다.
오종혁은 한 장의 솔로 음반을 손에 넣기까지 많은 일들을 감내했다. 프로듀서를 맡은 우연석의 교통사고, 솔로 음반을 내기로 했던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등으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클릭B를 유지한 채 솔로 활동을 개시한 데는 우연석의 힘이 컸다. 오종혁은 현재 우연석이 대표로 있는 타이탄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타이탄엔터테인먼트는 "'죽을 만큼…'은 홍보도 안했는데 온라인 음악사이트 10위권에 진입했다"며 "극장 홍보, 게릴라 홍보, 일인 홍보 등 여느 가수와 차별화된 음반 홍보 방식을 계획중이다. 또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진출도 예정돼 있다. 이미 해당 지역 레코드사와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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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B 오종혁, 발라드 가수로 솔로 데뷔
    • 입력 2006-09-13 08:40:35
    연합뉴스
2년 공백기 깨고 OJ로 이름 바꿔 복귀 1999년 데뷔한 댄스그룹 클릭B의 오종혁(23)이 '오제이(OJ)'로 이름을 바꾸고 발라드 가수로 솔로 데뷔전을 치른다. 오종혁은 2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솔로 1집 '오제이 이슈(OJ ISSUE)'를 발표, 가수 더네임이 작곡한 R&B발라드곡 '죽을 만큼…'으로 숨겨진 가창력을 공개한다. 이달 초 온라인에 2집 음원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진짜 오종혁이 맞느냐' '목소리가 감성적으로 변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간 오종혁은 SG워너비, KCM 등의 보컬 트레이너인 이결 씨로부터 레슨을 받아 댄스그룹 때보다 호소력 있는 음색으로 바꿨다. 클릭B의 우연석이 프로듀스한 오종혁의 1집에는 '죽을 만큼…' 외에도 애절한 가사가 심금을 울리는 더 네임의 곡 '사랑했나봐', 언타이틀 출신인 서정환의 R&B 힙합곡 '배드 프렌드(Bad Friend)', S.E.S 출신 유진이 피처링한 발라드 듀엣곡 '한달이나', 유명 백인 작곡가 디.브라운(D.brown)이 쓴 '마지막으로 바이 바이' 등 힙합과 R&B, 발라드를 아우르는 노래들이 담겨 있다. 오종혁은 한 장의 솔로 음반을 손에 넣기까지 많은 일들을 감내했다. 프로듀서를 맡은 우연석의 교통사고, 솔로 음반을 내기로 했던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등으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클릭B를 유지한 채 솔로 활동을 개시한 데는 우연석의 힘이 컸다. 오종혁은 현재 우연석이 대표로 있는 타이탄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타이탄엔터테인먼트는 "'죽을 만큼…'은 홍보도 안했는데 온라인 음악사이트 10위권에 진입했다"며 "극장 홍보, 게릴라 홍보, 일인 홍보 등 여느 가수와 차별화된 음반 홍보 방식을 계획중이다. 또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진출도 예정돼 있다. 이미 해당 지역 레코드사와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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