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전국적으로 단비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조금 더 쌀쌀해질 거라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내린 단비가 바짝 메마른 밭고랑을 적십니다.
말라가던 밭작물이 생기를 머금기 시작합니다.
<인터뷰>김행수(전라남도 해남군):"가물어 가지고 먼 저수지에서 물 끌어다 대느라고 고생했는데요 비가 와가지고 너무너무 좋습니다."
가뭄에다 이상고온 현상까지 겹치면서 각종 병충해에 시달렸던 무와 배추도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출하를 한 달밖에 남겨두지 않은 이 배추들은 요즘이 영양 공급에 가장 중요한 시기여서 앞으로 한두 차례만 비가 더 온다면 지난해 수확량도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전국에 내린 비의 양은 예년 평균의 5분의 1 수준밖에 안 됩니다.
따라서 이번 비의 양은 섬지역과 일부 농촌의 식수난을 해소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인터뷰>김학락(논산시 벌곡면):"원체 날이 가물다보니까 식수가 부족해 심한 집은 물을 하루 받았다 쓰기도 하고..."
오늘 하루 완도 52mm, 고흥 51, 금산 49mm 등 주로 충청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10에서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후부터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낮기온이 20도 안팎의 평년 수준으로 떨어지겠고,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단비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조금 더 쌀쌀해질 거라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내린 단비가 바짝 메마른 밭고랑을 적십니다.
말라가던 밭작물이 생기를 머금기 시작합니다.
<인터뷰>김행수(전라남도 해남군):"가물어 가지고 먼 저수지에서 물 끌어다 대느라고 고생했는데요 비가 와가지고 너무너무 좋습니다."
가뭄에다 이상고온 현상까지 겹치면서 각종 병충해에 시달렸던 무와 배추도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출하를 한 달밖에 남겨두지 않은 이 배추들은 요즘이 영양 공급에 가장 중요한 시기여서 앞으로 한두 차례만 비가 더 온다면 지난해 수확량도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전국에 내린 비의 양은 예년 평균의 5분의 1 수준밖에 안 됩니다.
따라서 이번 비의 양은 섬지역과 일부 농촌의 식수난을 해소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인터뷰>김학락(논산시 벌곡면):"원체 날이 가물다보니까 식수가 부족해 심한 집은 물을 하루 받았다 쓰기도 하고..."
오늘 하루 완도 52mm, 고흥 51, 금산 49mm 등 주로 충청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10에서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후부터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낮기온이 20도 안팎의 평년 수준으로 떨어지겠고,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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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단비…쌀쌀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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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22 21:10:33

<앵커 멘트>
오늘, 전국적으로 단비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조금 더 쌀쌀해질 거라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내린 단비가 바짝 메마른 밭고랑을 적십니다.
말라가던 밭작물이 생기를 머금기 시작합니다.
<인터뷰>김행수(전라남도 해남군):"가물어 가지고 먼 저수지에서 물 끌어다 대느라고 고생했는데요 비가 와가지고 너무너무 좋습니다."
가뭄에다 이상고온 현상까지 겹치면서 각종 병충해에 시달렸던 무와 배추도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출하를 한 달밖에 남겨두지 않은 이 배추들은 요즘이 영양 공급에 가장 중요한 시기여서 앞으로 한두 차례만 비가 더 온다면 지난해 수확량도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전국에 내린 비의 양은 예년 평균의 5분의 1 수준밖에 안 됩니다.
따라서 이번 비의 양은 섬지역과 일부 농촌의 식수난을 해소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인터뷰>김학락(논산시 벌곡면):"원체 날이 가물다보니까 식수가 부족해 심한 집은 물을 하루 받았다 쓰기도 하고..."
오늘 하루 완도 52mm, 고흥 51, 금산 49mm 등 주로 충청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10에서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후부터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낮기온이 20도 안팎의 평년 수준으로 떨어지겠고,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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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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