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겨울을 앞두고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부작용도 있어 주의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은 60 대 할머니가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68 살인 정 모 할머니는 지난 21 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그 후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이던 정 할머니는 밤 새 설사와 구토를 반복했고 결국 접종 다음날인 어제 숨졌습니다.
<인터뷰>허용우(유족) : "평소에 건강히 생활하시다가 예방 접종 맞고 바로 그 다음날 돌아가셨습니다. 유족들은 예방 접종 부작용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소 측은 정 할머니가 평소 심장병과 혈압 등으로 치료를 받아온 만큼, 다른 질병에 의한 돌연사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대구 동구보건소 관계자 : "심장병으로 병원 진료 내역이 있습니다. (다른 질병이 있으면)미리 얘기를 해서 진료를 받고 접종하기 때문에 (문제없습니다.)"
최근 정 할머니와 같이 독감 백신 부작용 등으로 의심돼 숨진 사례는 전국적으로 지난 2004 년 2건,지난해 5 건 등 해마다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방 접종 전에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터뷰>류성열(내과 전문의) : "계란 알러지가 있거나 현재 고열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사전에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또 65 살 이상 고령자 등 독감 예방 접종을 해두는 것이 좋은 대상이 아니라면,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 등으로 독감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겨울을 앞두고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부작용도 있어 주의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은 60 대 할머니가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68 살인 정 모 할머니는 지난 21 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그 후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이던 정 할머니는 밤 새 설사와 구토를 반복했고 결국 접종 다음날인 어제 숨졌습니다.
<인터뷰>허용우(유족) : "평소에 건강히 생활하시다가 예방 접종 맞고 바로 그 다음날 돌아가셨습니다. 유족들은 예방 접종 부작용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소 측은 정 할머니가 평소 심장병과 혈압 등으로 치료를 받아온 만큼, 다른 질병에 의한 돌연사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대구 동구보건소 관계자 : "심장병으로 병원 진료 내역이 있습니다. (다른 질병이 있으면)미리 얘기를 해서 진료를 받고 접종하기 때문에 (문제없습니다.)"
최근 정 할머니와 같이 독감 백신 부작용 등으로 의심돼 숨진 사례는 전국적으로 지난 2004 년 2건,지난해 5 건 등 해마다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방 접종 전에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터뷰>류성열(내과 전문의) : "계란 알러지가 있거나 현재 고열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사전에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또 65 살 이상 고령자 등 독감 예방 접종을 해두는 것이 좋은 대상이 아니라면,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 등으로 독감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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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예방주사 접종 부작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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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23 20:11:03
<앵커 멘트>
겨울을 앞두고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부작용도 있어 주의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은 60 대 할머니가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68 살인 정 모 할머니는 지난 21 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그 후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이던 정 할머니는 밤 새 설사와 구토를 반복했고 결국 접종 다음날인 어제 숨졌습니다.
<인터뷰>허용우(유족) : "평소에 건강히 생활하시다가 예방 접종 맞고 바로 그 다음날 돌아가셨습니다. 유족들은 예방 접종 부작용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소 측은 정 할머니가 평소 심장병과 혈압 등으로 치료를 받아온 만큼, 다른 질병에 의한 돌연사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대구 동구보건소 관계자 : "심장병으로 병원 진료 내역이 있습니다. (다른 질병이 있으면)미리 얘기를 해서 진료를 받고 접종하기 때문에 (문제없습니다.)"
최근 정 할머니와 같이 독감 백신 부작용 등으로 의심돼 숨진 사례는 전국적으로 지난 2004 년 2건,지난해 5 건 등 해마다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방 접종 전에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터뷰>류성열(내과 전문의) : "계란 알러지가 있거나 현재 고열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사전에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또 65 살 이상 고령자 등 독감 예방 접종을 해두는 것이 좋은 대상이 아니라면,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 등으로 독감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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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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