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1 출하식+전투훈련기란?

입력 2000.11.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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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수 우리 기술로 처음 개발된 공군훈련기 KT-1 웅비호가 오늘 선을 보였습니다.
안형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2년의 연구 개발 끝에 설계에서 생산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최초의 항공기 웅비호입니다.
공군조종훈련기로 개발된 웅비호는 제트엔진에 프로펠러를 단 터보프로브 항공기로 최대시속이 648km, 항속거리가 1700km입니다.
한 대당 가격이 60억원 정도이며 연료소멸과 안전성 등에서 같은 종류의 훈련기 가운데 최고의 성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철(소령/시험비행조종사): 잘 만들어졌다, 모든 요구사항을 다 만족을 하고 그리고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항공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특히 웅비호는 다른 기본 훈련기는 하지 못하는, 즉 돌면서 곤두박이치는 비행도 가능합니다.
오늘 출하식에 참석한 김대중 대통령은 웅비호는 우리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과학기술력의 희망찬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체계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면 늦어도 2015년까지는 첨단전투기의 자체개발 능력을 갖춘 항공산업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웅비호가 처음부터 수출을 고려해 개발된만큼 동남아시아와 중동국가 등에 약 9000억원어치 이상 수출할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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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1 출하식+전투훈련기란?
    • 입력 2000-11-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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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수 우리 기술로 처음 개발된 공군훈련기 KT-1 웅비호가 오늘 선을 보였습니다. 안형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2년의 연구 개발 끝에 설계에서 생산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최초의 항공기 웅비호입니다. 공군조종훈련기로 개발된 웅비호는 제트엔진에 프로펠러를 단 터보프로브 항공기로 최대시속이 648km, 항속거리가 1700km입니다. 한 대당 가격이 60억원 정도이며 연료소멸과 안전성 등에서 같은 종류의 훈련기 가운데 최고의 성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철(소령/시험비행조종사): 잘 만들어졌다, 모든 요구사항을 다 만족을 하고 그리고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항공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특히 웅비호는 다른 기본 훈련기는 하지 못하는, 즉 돌면서 곤두박이치는 비행도 가능합니다. 오늘 출하식에 참석한 김대중 대통령은 웅비호는 우리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과학기술력의 희망찬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체계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면 늦어도 2015년까지는 첨단전투기의 자체개발 능력을 갖춘 항공산업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웅비호가 처음부터 수출을 고려해 개발된만큼 동남아시아와 중동국가 등에 약 9000억원어치 이상 수출할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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