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수들의 ‘덩크슛 잔치’

입력 2007.12.03 (22:29) 수정 2007.12.0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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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대잔치 대회에서 대학선수들이 프로 선수에 못지않은 화끈한 덩크슛을 선보이며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프로농구 코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외국인 선수들의 화끈한 덩크슛.

무릎부상을 우려해 국내 프로 선수중엔 김주성 등 5명 정도만 구사합니다.

그러나 농구대잔치 대학 경기에선 많은 선수들이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코트를 달구고 있습니다.

중앙대 센터 오세근의 한 손 덩크.

속공 때 터진 윤호영의 앨리웁 덩크 등, 대학 한 경기에서 2개 정도의 덩크슛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별도로 덩크슛 연습을 할 정도입니다.

이처럼 덩크슛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탄력이 좋은 장신 선수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현재 1부리그 대학 11개 팀에 2m가 넘는 선수가 25명이나 됩니다.

감독들도 과거와 달리 덩크슛을 많이 권장하고 있고 선수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인터뷰>최부영 : "메인 경기 때도 많이 시도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인터뷰> 김현민 : "덩크슛 하고 나서 수비자가 절망하고 있을 때 기분 너무 좋다."

패기와 활력 넘치는 대학선수들의 덩크슛은 농구대잔치 인기를 되살리는 활력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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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선수들의 ‘덩크슛 잔치’
    • 입력 2007-12-03 21:42:39
    • 수정2007-12-03 23: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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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대잔치 대회에서 대학선수들이 프로 선수에 못지않은 화끈한 덩크슛을 선보이며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프로농구 코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외국인 선수들의 화끈한 덩크슛. 무릎부상을 우려해 국내 프로 선수중엔 김주성 등 5명 정도만 구사합니다. 그러나 농구대잔치 대학 경기에선 많은 선수들이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코트를 달구고 있습니다. 중앙대 센터 오세근의 한 손 덩크. 속공 때 터진 윤호영의 앨리웁 덩크 등, 대학 한 경기에서 2개 정도의 덩크슛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별도로 덩크슛 연습을 할 정도입니다. 이처럼 덩크슛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탄력이 좋은 장신 선수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현재 1부리그 대학 11개 팀에 2m가 넘는 선수가 25명이나 됩니다. 감독들도 과거와 달리 덩크슛을 많이 권장하고 있고 선수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인터뷰>최부영 : "메인 경기 때도 많이 시도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인터뷰> 김현민 : "덩크슛 하고 나서 수비자가 절망하고 있을 때 기분 너무 좋다." 패기와 활력 넘치는 대학선수들의 덩크슛은 농구대잔치 인기를 되살리는 활력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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