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은 오늘열린 인사청문회 소식입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증여세 탈루와 병역기피의혹 등이 추궁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증여세를 내지 않은점과 위장전입의혹에 대해선 시인했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문회 시작부터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아파트 등을 판 돈 가운데 6억 원이 부인에게 입금됐는데도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우원식(통합민주당 의원) : "(재산이)6억을 넘어갈 때 부인의 경우 3억 원이 넘으면 증여세를 내게 돼 있는데, 냈나요?"
<녹취> 이만의(환경부장관 후보자) : "문제의식 못느꼈고, 과세당국이 증여세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병역 기피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안홍준(한나라당 의원) : "생계곤란이 연기사유가 아니고 행시준비를 위해서였습니다."
이 후보자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위장전입 의혹은 큰아들 학교 때문이었다며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녹취> 이만의(환경부장관 후보자) : "다른구에 전출했다 오면 부인에게 전학가능하다고 어드바이스했습니다."
환경 책임자로서 한반도 대운하를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이만의(환경부장관 후보자) : "운하를 처음부터 파괴라고 보는 것도 옳지않고 (운하건설을) 흑백논리로 말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환경철학 부재 등을 이유로 '부적격'으로, 한나라당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이유로 '적격'으로 의견을 모았고, 환경노동위는 두 의견을 함께 담아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다음은 오늘열린 인사청문회 소식입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증여세 탈루와 병역기피의혹 등이 추궁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증여세를 내지 않은점과 위장전입의혹에 대해선 시인했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문회 시작부터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아파트 등을 판 돈 가운데 6억 원이 부인에게 입금됐는데도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우원식(통합민주당 의원) : "(재산이)6억을 넘어갈 때 부인의 경우 3억 원이 넘으면 증여세를 내게 돼 있는데, 냈나요?"
<녹취> 이만의(환경부장관 후보자) : "문제의식 못느꼈고, 과세당국이 증여세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병역 기피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안홍준(한나라당 의원) : "생계곤란이 연기사유가 아니고 행시준비를 위해서였습니다."
이 후보자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위장전입 의혹은 큰아들 학교 때문이었다며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녹취> 이만의(환경부장관 후보자) : "다른구에 전출했다 오면 부인에게 전학가능하다고 어드바이스했습니다."
환경 책임자로서 한반도 대운하를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이만의(환경부장관 후보자) : "운하를 처음부터 파괴라고 보는 것도 옳지않고 (운하건설을) 흑백논리로 말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환경철학 부재 등을 이유로 '부적격'으로, 한나라당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이유로 '적격'으로 의견을 모았고, 환경노동위는 두 의견을 함께 담아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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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장관 후보자 ‘탈세·위장 전입’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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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10 21:07:43
<앵커 멘트>
다음은 오늘열린 인사청문회 소식입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증여세 탈루와 병역기피의혹 등이 추궁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증여세를 내지 않은점과 위장전입의혹에 대해선 시인했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문회 시작부터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아파트 등을 판 돈 가운데 6억 원이 부인에게 입금됐는데도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우원식(통합민주당 의원) : "(재산이)6억을 넘어갈 때 부인의 경우 3억 원이 넘으면 증여세를 내게 돼 있는데, 냈나요?"
<녹취> 이만의(환경부장관 후보자) : "문제의식 못느꼈고, 과세당국이 증여세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병역 기피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안홍준(한나라당 의원) : "생계곤란이 연기사유가 아니고 행시준비를 위해서였습니다."
이 후보자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위장전입 의혹은 큰아들 학교 때문이었다며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녹취> 이만의(환경부장관 후보자) : "다른구에 전출했다 오면 부인에게 전학가능하다고 어드바이스했습니다."
환경 책임자로서 한반도 대운하를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이만의(환경부장관 후보자) : "운하를 처음부터 파괴라고 보는 것도 옳지않고 (운하건설을) 흑백논리로 말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환경철학 부재 등을 이유로 '부적격'으로, 한나라당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이유로 '적격'으로 의견을 모았고, 환경노동위는 두 의견을 함께 담아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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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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