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까지 비…돌풍·벼락 동반 주의

입력 2008.04.25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스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와 주의가 요망됩니다.

초여름같은 날씨는 다음주부터 다시 찾아올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점차 다가오면서 저녁 무렵 경기 서해안지역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중부지방에 이어 밤늦게 호남지방까지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영남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는 5에서 30mm, 영남지방과 제주도는 5mm가량의 비가 오겠고, 비가 오는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기층이 불안정한 중부지방 곳곳에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칠 것으로 예보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서해안 지방에는 내일 새벽부터 약한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비가 그친 뒤에는 남쪽의 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다음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14도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 서울의 낮기온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20도를 웃돌아 다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남쪽의 더운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번갈아 영향을 주면서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오전까지 비…돌풍·벼락 동반 주의
    • 입력 2008-04-25 21:17:2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스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와 주의가 요망됩니다. 초여름같은 날씨는 다음주부터 다시 찾아올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점차 다가오면서 저녁 무렵 경기 서해안지역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중부지방에 이어 밤늦게 호남지방까지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영남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는 5에서 30mm, 영남지방과 제주도는 5mm가량의 비가 오겠고, 비가 오는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기층이 불안정한 중부지방 곳곳에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칠 것으로 예보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서해안 지방에는 내일 새벽부터 약한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비가 그친 뒤에는 남쪽의 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다음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14도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 서울의 낮기온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20도를 웃돌아 다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남쪽의 더운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번갈아 영향을 주면서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