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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번역자 선정 부적절”
입력 2008.06.24 (22:1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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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번역자 선정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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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북아 역사재단이 처음부터 부적절한 일본학자에게 번역을 의뢰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취재결과 문제의 일본인은 한국이 독도를 무단 점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책을 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효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북아 역사재단 의뢰로 일본 고문서 '은주시청합기'를 번역한 일본이 오오니시씨가 앞서 2004년에 펴낸 '독도'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오오니시씨는 한국이 독도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확실히 섬(독도)은 지금까지 자의적으로 점거돼 왔다.

독도수비대의 상주 등은 힘에 의한 강탈이라고 말해도 좋다.

오오니시씨는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이런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오오니시(은주시청합기 완역자):"다케시마, 독도는 그 어느 쪽의 것도 아닙니다. 이는 양쪽 모두의 것이라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재단은 오오니시씨가 이런 책을 발간한 사실을 알면서도 번역을 의뢰했습니다.

<녹취>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일본 학자들이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것은 이 분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학자들은 오키섬 출신 향토사학자에게 정부 차원의 문서 번역을 맡긴 것 자체가 부적절했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최장근 (대구대 일문과 교수): "그분들(오키섬 출신 향토사학자들)은 역사적 근원이라든가 국제법 지위를 무시하고 단지 오키도 사람과 인연이 있는 지역이니까 여기(독도)는 일본 영토다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동북아 역사재단은 오늘 홈페이지에 통한 해명에서 출간과 번역에는 여전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동북아역사재단, 번역자 선정 부적절”
    • 입력 2008.06.24 (22:14)
    뉴스 9
“동북아역사재단, 번역자 선정 부적절”
<앵커 멘트>

동북아 역사재단이 처음부터 부적절한 일본학자에게 번역을 의뢰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취재결과 문제의 일본인은 한국이 독도를 무단 점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책을 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효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북아 역사재단 의뢰로 일본 고문서 '은주시청합기'를 번역한 일본이 오오니시씨가 앞서 2004년에 펴낸 '독도'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오오니시씨는 한국이 독도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확실히 섬(독도)은 지금까지 자의적으로 점거돼 왔다.

독도수비대의 상주 등은 힘에 의한 강탈이라고 말해도 좋다.

오오니시씨는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이런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오오니시(은주시청합기 완역자):"다케시마, 독도는 그 어느 쪽의 것도 아닙니다. 이는 양쪽 모두의 것이라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재단은 오오니시씨가 이런 책을 발간한 사실을 알면서도 번역을 의뢰했습니다.

<녹취>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일본 학자들이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것은 이 분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학자들은 오키섬 출신 향토사학자에게 정부 차원의 문서 번역을 맡긴 것 자체가 부적절했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최장근 (대구대 일문과 교수): "그분들(오키섬 출신 향토사학자들)은 역사적 근원이라든가 국제법 지위를 무시하고 단지 오키도 사람과 인연이 있는 지역이니까 여기(독도)는 일본 영토다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동북아 역사재단은 오늘 홈페이지에 통한 해명에서 출간과 번역에는 여전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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