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속 열대야…곳곳 강한 소나기

중복날인 오늘 대구가 36.2도까지 올라가는등 무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오후부터는 이렇게 뭉게구름이 발달하면서 남부지방엔 시원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도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에 강한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남서쪽에 보이는 많은 구름은 8호 태풍 풍웡이 몰고오는 비구름으로 내일은 저기압으로 바뀌겠습니다.

내일도 계속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구름많겠고,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2~27도로 밤사이에도 다소 덥겠고, 낮기온은 대구가 35도, 서울이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현재 제주도남쪽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남해상에서는 최고 4m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주말과 휴일 사이엔 중부지방에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