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 온도 상승으로 아열대성 어종 동해 점령
입력 2008.09.18 (21:48)
수정 2008.09.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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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온난화는 한반도 바다 생태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동해바다는 이미 아열대성 어종이 점령한 것으로 KBS 수중촬영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진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늦더위로 철지난 해수욕장에 때아닌 피서객들이 찾아듭니다.
젊은이들은 아예 튜브까지 준비해 물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이같은 이상 기후 현상은 바다속도 예외는 아닙니다.
경포 앞 바다의 15미터 수심, 범돔에 돌돔, 용치놀래기 까지 동해에서는 흔치 않은 어종이 눈에 띕니다.
갖가지 색과 무늬를 가진 갯민숭달팽이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녹취>"수온도 높고 열대어가 많습니다."
아열대성 어종인 어린 줄도화돔에 파랑줄돔 치어도 처음으로 동해안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파랑돔은 이미 울릉도 해역에서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됐습니다.
<녹취>"바다 온난화...갈 수록 심화 앞으로 더욱 열대 어종 증가할 전망"
지난 30여 년 동안 동해의 수온이 0.8도가 올라갔고, 앞으로 한반도의 온난화가 가속화 될 경우 동해 생태계도 급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업입니다.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온난화는 한반도 바다 생태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동해바다는 이미 아열대성 어종이 점령한 것으로 KBS 수중촬영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진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늦더위로 철지난 해수욕장에 때아닌 피서객들이 찾아듭니다.
젊은이들은 아예 튜브까지 준비해 물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이같은 이상 기후 현상은 바다속도 예외는 아닙니다.
경포 앞 바다의 15미터 수심, 범돔에 돌돔, 용치놀래기 까지 동해에서는 흔치 않은 어종이 눈에 띕니다.
갖가지 색과 무늬를 가진 갯민숭달팽이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녹취>"수온도 높고 열대어가 많습니다."
아열대성 어종인 어린 줄도화돔에 파랑줄돔 치어도 처음으로 동해안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파랑돔은 이미 울릉도 해역에서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됐습니다.
<녹취>"바다 온난화...갈 수록 심화 앞으로 더욱 열대 어종 증가할 전망"
지난 30여 년 동안 동해의 수온이 0.8도가 올라갔고, 앞으로 한반도의 온난화가 가속화 될 경우 동해 생태계도 급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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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 온도 상승으로 아열대성 어종 동해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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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9-18 21:05:59
- 수정2008-09-18 22:06:56

<앵커 멘트>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온난화는 한반도 바다 생태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동해바다는 이미 아열대성 어종이 점령한 것으로 KBS 수중촬영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진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늦더위로 철지난 해수욕장에 때아닌 피서객들이 찾아듭니다.
젊은이들은 아예 튜브까지 준비해 물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이같은 이상 기후 현상은 바다속도 예외는 아닙니다.
경포 앞 바다의 15미터 수심, 범돔에 돌돔, 용치놀래기 까지 동해에서는 흔치 않은 어종이 눈에 띕니다.
갖가지 색과 무늬를 가진 갯민숭달팽이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녹취>"수온도 높고 열대어가 많습니다."
아열대성 어종인 어린 줄도화돔에 파랑줄돔 치어도 처음으로 동해안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파랑돔은 이미 울릉도 해역에서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됐습니다.
<녹취>"바다 온난화...갈 수록 심화 앞으로 더욱 열대 어종 증가할 전망"
지난 30여 년 동안 동해의 수온이 0.8도가 올라갔고, 앞으로 한반도의 온난화가 가속화 될 경우 동해 생태계도 급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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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업 기자 kj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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