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3~40년 전에는 연료로 나무를 많이 썼습니다만 정부가 유가 인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시 땔나무를 심기로 했습니다.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 대책. 이영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버섯 농사를 짓는 이성재 씨는 5년 전부터 나무를 때는 화목 보일러를 쓰고 있습니다.
버섯 재배에 쓰던 폐목이 연료라 난방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성재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 "돈이 안 들어요. 기름 땔 때보다 20분 1정도 밖에."
환경부는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책으로 이 같은 화목보일러를 전국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연료로는 우선 볏집과 간벌목을 사용하고 앞으로 12년간 전국의 산지와 강변 4만ha에 백합나무를 심게 됩니다.
백합나무는 척박한 국내 산지에서도 빨리 자라 바다의 해조류와 함께 에너지화가 가능한, 이른바 바이오매스로 집중육성될 계획입니다.
<인터뷰>정연만 (환경부 자연순환국장) : "바이오매스는 신재생에너지의 가장 유용한 분야 중 하나 입니다. 이 분야에 정책적 집중을 할 것."
현재 1.2%만 연료로 재활용되고 있는 생활폐기물도 2020년까지 100% 에너지화하도록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늘릴 계획인데 이 가운데 절반을 폐자원과 바이오매스 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3~40년 전에는 연료로 나무를 많이 썼습니다만 정부가 유가 인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시 땔나무를 심기로 했습니다.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 대책. 이영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버섯 농사를 짓는 이성재 씨는 5년 전부터 나무를 때는 화목 보일러를 쓰고 있습니다.
버섯 재배에 쓰던 폐목이 연료라 난방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성재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 "돈이 안 들어요. 기름 땔 때보다 20분 1정도 밖에."
환경부는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책으로 이 같은 화목보일러를 전국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연료로는 우선 볏집과 간벌목을 사용하고 앞으로 12년간 전국의 산지와 강변 4만ha에 백합나무를 심게 됩니다.
백합나무는 척박한 국내 산지에서도 빨리 자라 바다의 해조류와 함께 에너지화가 가능한, 이른바 바이오매스로 집중육성될 계획입니다.
<인터뷰>정연만 (환경부 자연순환국장) : "바이오매스는 신재생에너지의 가장 유용한 분야 중 하나 입니다. 이 분야에 정책적 집중을 할 것."
현재 1.2%만 연료로 재활용되고 있는 생활폐기물도 2020년까지 100% 에너지화하도록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늘릴 계획인데 이 가운데 절반을 폐자원과 바이오매스 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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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연료용 조림지’ 4만ha 만든다
-
- 입력 2008-10-19 20:55:23
![](/newsimage2/200810/20081019/1653471.jpg)
<앵커 멘트>
3~40년 전에는 연료로 나무를 많이 썼습니다만 정부가 유가 인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시 땔나무를 심기로 했습니다.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 대책. 이영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버섯 농사를 짓는 이성재 씨는 5년 전부터 나무를 때는 화목 보일러를 쓰고 있습니다.
버섯 재배에 쓰던 폐목이 연료라 난방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성재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 "돈이 안 들어요. 기름 땔 때보다 20분 1정도 밖에."
환경부는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책으로 이 같은 화목보일러를 전국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연료로는 우선 볏집과 간벌목을 사용하고 앞으로 12년간 전국의 산지와 강변 4만ha에 백합나무를 심게 됩니다.
백합나무는 척박한 국내 산지에서도 빨리 자라 바다의 해조류와 함께 에너지화가 가능한, 이른바 바이오매스로 집중육성될 계획입니다.
<인터뷰>정연만 (환경부 자연순환국장) : "바이오매스는 신재생에너지의 가장 유용한 분야 중 하나 입니다. 이 분야에 정책적 집중을 할 것."
현재 1.2%만 연료로 재활용되고 있는 생활폐기물도 2020년까지 100% 에너지화하도록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늘릴 계획인데 이 가운데 절반을 폐자원과 바이오매스 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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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y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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