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7년 만에 정상탈환 선언

입력 2001.03.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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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현우와 로마이어 등 오른손 거포 영입으로 좌우 타선의 균형을 갖춘 LG트윈스가 7년 만에 정상탈환을 선언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LG트윈스가 정상을 향해 힘찬 진군을 시작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 LG는 오른손 거포 보강에서 그 비법을 찾았습니다.
홍현우와 로마이어가 가세함으로써 LG는 좌우타선에 균형을 갖춰 타력의 파괴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이광은(LG 감독): 작년에 못다 한 챔피언십을 올해 기필코 차지하겠습니다.
⊙홍현우(LG): 부담감도 있고, 그런데 워낙 선수들이랑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기자: 유지현, 김지현이 앞타선에 서고 이병규, 로마이어, 양준혁이 3, 4, 5번, 홍현우가 6번 타선에 배치됩니다.
이렇게 되면 LG는 거의 전 타순이 좌우, 좌우타선의 형태를 띠게 돼 상대 투수를 곤혹스럽게 만들게 됩니다.
⊙김재현(LG): 현우 형도 왔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있어서는 저희들이 좀 많이 올해는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각 구단마다 확실한 선발투수진이 부족한 점을 놓고 보면 타격을 집중 보강한 LG의 전력 상승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른바 좌우 지그재그 타선으로 공격력을 배가한 LG는 화끈한 공격야구로 7년 만에 정상을 되찾겠다는 야심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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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트윈스 7년 만에 정상탈환 선언
    • 입력 2001-03-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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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현우와 로마이어 등 오른손 거포 영입으로 좌우 타선의 균형을 갖춘 LG트윈스가 7년 만에 정상탈환을 선언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LG트윈스가 정상을 향해 힘찬 진군을 시작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 LG는 오른손 거포 보강에서 그 비법을 찾았습니다. 홍현우와 로마이어가 가세함으로써 LG는 좌우타선에 균형을 갖춰 타력의 파괴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이광은(LG 감독): 작년에 못다 한 챔피언십을 올해 기필코 차지하겠습니다. ⊙홍현우(LG): 부담감도 있고, 그런데 워낙 선수들이랑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기자: 유지현, 김지현이 앞타선에 서고 이병규, 로마이어, 양준혁이 3, 4, 5번, 홍현우가 6번 타선에 배치됩니다. 이렇게 되면 LG는 거의 전 타순이 좌우, 좌우타선의 형태를 띠게 돼 상대 투수를 곤혹스럽게 만들게 됩니다. ⊙김재현(LG): 현우 형도 왔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있어서는 저희들이 좀 많이 올해는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각 구단마다 확실한 선발투수진이 부족한 점을 놓고 보면 타격을 집중 보강한 LG의 전력 상승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른바 좌우 지그재그 타선으로 공격력을 배가한 LG는 화끈한 공격야구로 7년 만에 정상을 되찾겠다는 야심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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