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맑은 후 점차 구름 많이 낌

⊙기자: 지금 건조주의보인데 느껴지세요?
⊙인터뷰: 네, 자고 일어나면 코 속이 바짝바짝 마르고 목도 좀 많이 아픈 것 같고...
⊙인터뷰: 입술이 자꾸 마르면서 립글로즈 바르게 되고요.
눈에 식염수 자주 넣게 되고...
⊙기자: 올해는 봄가뭄 걱정 없으세요?
⊙이영택(농민): 걱정없습니다.
작년도에는 비가 많이 안 와 가지고 고생을 많이 했는데 올해는 눈, 비가 많이 와 가지고 영농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알고 있고...
⊙류성곤(농림부 농촌용수과 과장): 현재까지 강우량은 예년보다 50%가 넘는 138mm로써 토양수분이 충분하여 봄가문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봄가뭄 걱정이 없는 올해는 풍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요즘 차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비료냄새도 맡으실만 하겠죠.
내일도 농사일 하기 좋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이동성 고기압권에서 별다른 구름은 찾아볼 수 없지만 대기는 있습니다.
내일도 하루종일 황사현상이 계속되겠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 그리고 낮과의 기온차는 15도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내일 오후부터 약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지만 이번에도 비구름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도 맑은 후에 구름만 많이 끼겠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4도 등으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아지겠지만 낮기온은 중부 15도, 남부는 20도 안팎까지 오늘처럼 크게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구름 끼고 건조날씨는 당분간 계속돼서 건조주의보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3월 20일 화요일 밤 9시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