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도심 큰 건물에는 카페가 자리잡은 경우가 많아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커피 한 잔과 함께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 친숙한 풍경이 됐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가로운 오후,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다름 아닌 빵집 카페입니다.
이 동네 주부들에겐 빵도사고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인터뷰> 김수연(주부, 서울 서초동) : "집에 있으면 할 일이 보이니까 이거 해야지 하는데 몸을 자꾸 움직여야 하는데 여기 나와있으면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갓 구운 빵과 화려한 케이크, 고소한 커피 향까지...
맛과 분위기를 찾는 젊은 세대에겐 빵만 사는 곳은 아닙니다.
<인터뷰> 박인희(대학생) : "들어오면 이것저것 냄새때문에 괜히 먹고 싶죠. 수다 떨다보면 1시간은 금방 가요."
<인터뷰> 김현주(대학생) : "혼자 이어폰 끼고 약속시간 한시간전에 와서 잡지도 읽고 잡지도 보고 그러죠."
이런 문화를 반영해 이 업체는 전체 점포의 20%를 카페형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김인태(파리바게트 부장) :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점점 원하시고 베이커리 카페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어서 지난해에 카페로 확대했다."
널찍한 공간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병원에도 카페가 자리잡았습니다.
지친 환자 보호자들과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입니다.
<인터뷰> 장윤정(병원 방문객) : "사람 만날때는 너무 좋죠. 사람들 왔다갔다 해서 대기하는데서 만나야 하는건데 여기 오면 시간도 얘기하기 좋고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지 않고."
이 구청은 새 청사를 만들면서 민원인들을 위해 1층 한켠을 카페로 꾸몄습니다.
자투리 시간에 인터넷까지 할 수 있어 입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은미(서울 망원동) : "기다리면서 커피도 마시고 커피 값도 싸고 괜찮은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커피 좋아하니까 꼭 한잔 마셔서 괜찮은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커피 한 잔과 분위기를 즐기는 카페, 우리 생활 속 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요즘 도심 큰 건물에는 카페가 자리잡은 경우가 많아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커피 한 잔과 함께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 친숙한 풍경이 됐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가로운 오후,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다름 아닌 빵집 카페입니다.
이 동네 주부들에겐 빵도사고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인터뷰> 김수연(주부, 서울 서초동) : "집에 있으면 할 일이 보이니까 이거 해야지 하는데 몸을 자꾸 움직여야 하는데 여기 나와있으면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갓 구운 빵과 화려한 케이크, 고소한 커피 향까지...
맛과 분위기를 찾는 젊은 세대에겐 빵만 사는 곳은 아닙니다.
<인터뷰> 박인희(대학생) : "들어오면 이것저것 냄새때문에 괜히 먹고 싶죠. 수다 떨다보면 1시간은 금방 가요."
<인터뷰> 김현주(대학생) : "혼자 이어폰 끼고 약속시간 한시간전에 와서 잡지도 읽고 잡지도 보고 그러죠."
이런 문화를 반영해 이 업체는 전체 점포의 20%를 카페형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김인태(파리바게트 부장) :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점점 원하시고 베이커리 카페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어서 지난해에 카페로 확대했다."
널찍한 공간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병원에도 카페가 자리잡았습니다.
지친 환자 보호자들과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입니다.
<인터뷰> 장윤정(병원 방문객) : "사람 만날때는 너무 좋죠. 사람들 왔다갔다 해서 대기하는데서 만나야 하는건데 여기 오면 시간도 얘기하기 좋고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지 않고."
이 구청은 새 청사를 만들면서 민원인들을 위해 1층 한켠을 카페로 꾸몄습니다.
자투리 시간에 인터넷까지 할 수 있어 입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은미(서울 망원동) : "기다리면서 커피도 마시고 커피 값도 싸고 괜찮은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커피 좋아하니까 꼭 한잔 마셔서 괜찮은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커피 한 잔과 분위기를 즐기는 카페, 우리 생활 속 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렌드] 생활 속으로 파고든 ‘카페’
-
- 입력 2009-03-12 20:28:21

<앵커 멘트>
요즘 도심 큰 건물에는 카페가 자리잡은 경우가 많아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커피 한 잔과 함께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 친숙한 풍경이 됐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가로운 오후,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다름 아닌 빵집 카페입니다.
이 동네 주부들에겐 빵도사고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인터뷰> 김수연(주부, 서울 서초동) : "집에 있으면 할 일이 보이니까 이거 해야지 하는데 몸을 자꾸 움직여야 하는데 여기 나와있으면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갓 구운 빵과 화려한 케이크, 고소한 커피 향까지...
맛과 분위기를 찾는 젊은 세대에겐 빵만 사는 곳은 아닙니다.
<인터뷰> 박인희(대학생) : "들어오면 이것저것 냄새때문에 괜히 먹고 싶죠. 수다 떨다보면 1시간은 금방 가요."
<인터뷰> 김현주(대학생) : "혼자 이어폰 끼고 약속시간 한시간전에 와서 잡지도 읽고 잡지도 보고 그러죠."
이런 문화를 반영해 이 업체는 전체 점포의 20%를 카페형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김인태(파리바게트 부장) :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점점 원하시고 베이커리 카페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어서 지난해에 카페로 확대했다."
널찍한 공간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병원에도 카페가 자리잡았습니다.
지친 환자 보호자들과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입니다.
<인터뷰> 장윤정(병원 방문객) : "사람 만날때는 너무 좋죠. 사람들 왔다갔다 해서 대기하는데서 만나야 하는건데 여기 오면 시간도 얘기하기 좋고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지 않고."
이 구청은 새 청사를 만들면서 민원인들을 위해 1층 한켠을 카페로 꾸몄습니다.
자투리 시간에 인터넷까지 할 수 있어 입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은미(서울 망원동) : "기다리면서 커피도 마시고 커피 값도 싸고 괜찮은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커피 좋아하니까 꼭 한잔 마셔서 괜찮은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커피 한 잔과 분위기를 즐기는 카페, 우리 생활 속 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
-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김세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