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식목일이자 한식인 오늘 전국에 산불특별비상경계령까지 내려졌지만, 건조한 날씨에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등성이를 뒤덮은 희뿌연 연기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오늘 오후 1시쯤 등산객의 실화로 보이는 이 불은 임야 1.5헥타르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오후 3시 쯤, 충북 음성군에도 산불이 났습니다.
성묘객의 실화로 난 불이 건조한 날씨에 바람을 타고 번졌습니다.
<인터뷰>박남훈 (목격자) : "처음에는 연기가 계속 올라오더니 나중에는 불길이 하늘로 막 튀어 올라오는 것을 봤죠. "
경북 청도군과 전북 장수군에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오늘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20군데에서 산불이 나 9 헥타르에 이르는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대부분 등산객과 성묘객의 실수로 낸 불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해일 (전북 고창군 산림축산과 직원) : "요 30미터 밑에 가면 묘가 있어요. 발화지점이 아마 그 부근인 거 같아요, 담배 핀 자국도 있고."
지난 10년간 산불 집계결과 식목일이자 한식인 오늘이 일년 가운데 산불 발생이 가장 많은 날입니다.
산림청은 산불특별비상경계령까지 내렸지만 건조한 날씨속에 산불이 속출하면서 하루종일 진화에 바빴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식목일이자 한식인 오늘 전국에 산불특별비상경계령까지 내려졌지만, 건조한 날씨에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등성이를 뒤덮은 희뿌연 연기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오늘 오후 1시쯤 등산객의 실화로 보이는 이 불은 임야 1.5헥타르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오후 3시 쯤, 충북 음성군에도 산불이 났습니다.
성묘객의 실화로 난 불이 건조한 날씨에 바람을 타고 번졌습니다.
<인터뷰>박남훈 (목격자) : "처음에는 연기가 계속 올라오더니 나중에는 불길이 하늘로 막 튀어 올라오는 것을 봤죠. "
경북 청도군과 전북 장수군에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오늘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20군데에서 산불이 나 9 헥타르에 이르는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대부분 등산객과 성묘객의 실수로 낸 불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해일 (전북 고창군 산림축산과 직원) : "요 30미터 밑에 가면 묘가 있어요. 발화지점이 아마 그 부근인 거 같아요, 담배 핀 자국도 있고."
지난 10년간 산불 집계결과 식목일이자 한식인 오늘이 일년 가운데 산불 발생이 가장 많은 날입니다.
산림청은 산불특별비상경계령까지 내렸지만 건조한 날씨속에 산불이 속출하면서 하루종일 진화에 바빴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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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식목일…곳곳에 산불
-
- 입력 2009-04-05 21:38:22

<앵커 멘트>
식목일이자 한식인 오늘 전국에 산불특별비상경계령까지 내려졌지만, 건조한 날씨에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등성이를 뒤덮은 희뿌연 연기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오늘 오후 1시쯤 등산객의 실화로 보이는 이 불은 임야 1.5헥타르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오후 3시 쯤, 충북 음성군에도 산불이 났습니다.
성묘객의 실화로 난 불이 건조한 날씨에 바람을 타고 번졌습니다.
<인터뷰>박남훈 (목격자) : "처음에는 연기가 계속 올라오더니 나중에는 불길이 하늘로 막 튀어 올라오는 것을 봤죠. "
경북 청도군과 전북 장수군에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오늘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20군데에서 산불이 나 9 헥타르에 이르는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대부분 등산객과 성묘객의 실수로 낸 불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해일 (전북 고창군 산림축산과 직원) : "요 30미터 밑에 가면 묘가 있어요. 발화지점이 아마 그 부근인 거 같아요, 담배 핀 자국도 있고."
지난 10년간 산불 집계결과 식목일이자 한식인 오늘이 일년 가운데 산불 발생이 가장 많은 날입니다.
산림청은 산불특별비상경계령까지 내렸지만 건조한 날씨속에 산불이 속출하면서 하루종일 진화에 바빴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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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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