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랫만에 전국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산불 걱정도 사라졌고 기온도 떨어져 다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잔뜩 메말랐던 마늘밭에 촉촉한 빗물이 스며듭니다.
중부지방엔 이달 들어 처음으로 내리는 비다운 빕니다.
애타게 기다리던 비가 오자 비료를 뿌리는 농민의 손길도 힘이 넘쳐 보입니다.
<인터뷰> 최영수(인천시 오류동) : "벌써부터 비를 기다렸는데 오늘에야 오니까 아주 단비가 와 준거죠."
지금까지 내린 비는 강원 영동과 경기도 수원 등지에서 10mm를 넘었고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입니다.
양이 충분치는 않지만,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건조특보는 20여 일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동해안지역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산지에선 1cm 정도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비는 서늘한 공기도 함께 몰고 와 계절을 한참 앞서가던 고온현상도 수그러들었습니다.
<인터뷰> 문호식(경기도 수원시 곡반정동) : "며칠 전만 해도 따뜻해서 반팔 입고 다녔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많이 쌀쌀하네요."
내일 아침에 중부 내륙지역은 0도 가까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기 시작하고, 공기는 다시 건조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오랫만에 전국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산불 걱정도 사라졌고 기온도 떨어져 다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잔뜩 메말랐던 마늘밭에 촉촉한 빗물이 스며듭니다.
중부지방엔 이달 들어 처음으로 내리는 비다운 빕니다.
애타게 기다리던 비가 오자 비료를 뿌리는 농민의 손길도 힘이 넘쳐 보입니다.
<인터뷰> 최영수(인천시 오류동) : "벌써부터 비를 기다렸는데 오늘에야 오니까 아주 단비가 와 준거죠."
지금까지 내린 비는 강원 영동과 경기도 수원 등지에서 10mm를 넘었고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입니다.
양이 충분치는 않지만,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건조특보는 20여 일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동해안지역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산지에선 1cm 정도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비는 서늘한 공기도 함께 몰고 와 계절을 한참 앞서가던 고온현상도 수그러들었습니다.
<인터뷰> 문호식(경기도 수원시 곡반정동) : "며칠 전만 해도 따뜻해서 반팔 입고 다녔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많이 쌀쌀하네요."
내일 아침에 중부 내륙지역은 0도 가까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기 시작하고, 공기는 다시 건조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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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단비…‘고온·건조’ 일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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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15 21:05:32

<앵커 멘트>
오랫만에 전국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산불 걱정도 사라졌고 기온도 떨어져 다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잔뜩 메말랐던 마늘밭에 촉촉한 빗물이 스며듭니다.
중부지방엔 이달 들어 처음으로 내리는 비다운 빕니다.
애타게 기다리던 비가 오자 비료를 뿌리는 농민의 손길도 힘이 넘쳐 보입니다.
<인터뷰> 최영수(인천시 오류동) : "벌써부터 비를 기다렸는데 오늘에야 오니까 아주 단비가 와 준거죠."
지금까지 내린 비는 강원 영동과 경기도 수원 등지에서 10mm를 넘었고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입니다.
양이 충분치는 않지만,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건조특보는 20여 일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동해안지역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산지에선 1cm 정도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비는 서늘한 공기도 함께 몰고 와 계절을 한참 앞서가던 고온현상도 수그러들었습니다.
<인터뷰> 문호식(경기도 수원시 곡반정동) : "며칠 전만 해도 따뜻해서 반팔 입고 다녔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많이 쌀쌀하네요."
내일 아침에 중부 내륙지역은 0도 가까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기 시작하고, 공기는 다시 건조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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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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