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대체로 맑음

⊙기자: 오늘 하루종일 회색빛 날씨 때문에 우울하지는 않으셨어요? 정작 비구름 세력은 강하지 않았지만 황사현상 때문에 시정이 아주 답답한데다 습도까지 올라서 기분이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으셨을 텐데요.
이번 주말에는 날씨가 표정을 싹 바꾸겠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모두 구름만 약간 끼는 정도의 맑은 날씨 속에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서 들어 가장 더운 주말이 되겠는데요.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0에서 31도, 서울은 27도까지 올라 오늘 낮보다 5도에서 7도나 높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겠습니다.
오늘 북한지방으로 비가 조금 내렸고 비구름은 동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고 오늘 경북과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로 강화된 상태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남쪽에 중심을 둔 따뜻한 고기압권에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아침 안개가 짙겠고 하루종일 구름만 약간 끼는 맑은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5도 내외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강릉 31도, 서울 27도 등으로 오늘보다 5도 이상 올라 덥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와 동해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 자외선 지수는 대구와 광주가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 장시간 외출을 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5월 18일 금요일 밤 9시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