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

⊙기자: 여름 문턱으로 들어선다는 소만을 이틀 앞두고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이제는 무더운 남서기류가 들어와서 단순히 기온만 높은 게 아니라 습도도 높고 안개와 황사까지 겹쳐서 끈끈한 불쾌해지기 시작하는 그런 더위입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이렇게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에 짜증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요.
강릉은 33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1도, 전주 30, 대전과 광주가 29, 서울은 28도 등으로 오늘 낮보다 2, 3도 높고, 올 들어 가장 더운 하루가 되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겠습니다. 구름은 거의 없고 맑은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당분간 고기압권 내에서 맑은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내일은 남서기류와 또 푄현상 때문에 더위가 좀 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등압선 간격이 넓어지면서 황사와 바람은 좀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내일 아침 안개가 걷힌 뒤에는 전국이 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0도 가까이 오늘보다 더 오르겠고, 낮기온도 3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도 2, 3도 더 올라 꽤 덥겠습니다.
물결은 먼바다가 조금 높겠고,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대기 상태는 부산만 깨끗하고 그밖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만 빼고 모두 차단이 필수인 7을 넘어서 높습니다.
그리고 내일 고비만 넘기면 다음 주에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남부지방에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5월 19일 토요일 밤 9시 뉴스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밤 9시에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