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국 곳곳에,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가운데, 서울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듯 달아올랐습니다.
손으로 햇빛을 가리고 양산을 써보지만, 강한 열기를 막기는 어렵습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물가에 발을 담그고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기도 합니다.
<인터뷰>박수민(서울시 길음동) : "안에 들어가거나 그늘진데서만 얘기하지, 돌아다니거나 하는게 너무 목도 마르고 날도 더워서 힘들더라구요."
오늘 강원도 영월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4.2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30.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연일 계속된 불볕더위 속에 올 들어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걸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후 들어 서울의 오존 농도는 평소보다 2~3배 가량 높아져 노원구 0.162, 송파구 0.158 피피엠 등 대부분 지역이 오존주의보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대기 중 오존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이 강한 햇빛과 만나 만들어집니다.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을 땐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는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오존주의보는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전국 곳곳에,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가운데, 서울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듯 달아올랐습니다.
손으로 햇빛을 가리고 양산을 써보지만, 강한 열기를 막기는 어렵습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물가에 발을 담그고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기도 합니다.
<인터뷰>박수민(서울시 길음동) : "안에 들어가거나 그늘진데서만 얘기하지, 돌아다니거나 하는게 너무 목도 마르고 날도 더워서 힘들더라구요."
오늘 강원도 영월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4.2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30.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연일 계속된 불볕더위 속에 올 들어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걸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후 들어 서울의 오존 농도는 평소보다 2~3배 가량 높아져 노원구 0.162, 송파구 0.158 피피엠 등 대부분 지역이 오존주의보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대기 중 오존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이 강한 햇빛과 만나 만들어집니다.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을 땐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는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오존주의보는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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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볕 더위 속 올해 첫 ‘오존주의보’
-
- 입력 2010-06-09 21:57:57

<앵커 멘트>
전국 곳곳에,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가운데, 서울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듯 달아올랐습니다.
손으로 햇빛을 가리고 양산을 써보지만, 강한 열기를 막기는 어렵습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물가에 발을 담그고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기도 합니다.
<인터뷰>박수민(서울시 길음동) : "안에 들어가거나 그늘진데서만 얘기하지, 돌아다니거나 하는게 너무 목도 마르고 날도 더워서 힘들더라구요."
오늘 강원도 영월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4.2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30.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연일 계속된 불볕더위 속에 올 들어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걸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후 들어 서울의 오존 농도는 평소보다 2~3배 가량 높아져 노원구 0.162, 송파구 0.158 피피엠 등 대부분 지역이 오존주의보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대기 중 오존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이 강한 햇빛과 만나 만들어집니다.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을 땐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는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오존주의보는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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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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