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위성, 오늘 오전 발사 성공

입력 2010.06.27 (07:33) 수정 2010.06.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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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위성이 세 번의 도전 만에 오늘 오전 드디어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현지에서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천리안 위성을 탑재한 프랑스의 아리안 로켓이 오늘 오전 6시4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발사 후 ?분만에 ?가 분리됐고 ?분만에 ?가 일어나면서 모든 과정이 성공적으로 전개됐습니다.



우리나라 천리안 위성과 함께 탑재됐던 사우디의 아랍샛 위성이 발사 ?분 만에 먼저 우주로 날아갔고 천리안 위성 또한 뒤이어 ’쉴더’라는 구조물을 열고 상단 구조물과 분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발사 용역업체인 아리안스페이스사는 발사 후 30여분 만에 천리안 위성의 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사 후 약 35분이 경과한 7시 16분(?)쯤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의 첫 교신이 이뤄졌습니다.



천리안 위성은 근지점 251km, 원지점 3만5천857km의 초기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위성의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리안 위성과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의 첫 교신은 발사 후 약 열흘정도 지나서 이뤄지게 되며, 6개월간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말부터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당초 천리안 위성은 지난 24일 오전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한차례 발사가 연기됐고 다음날인 25일에는 발사 직전에 중지됐습니다.



천리안 위성은 고도 3만6천Km의 정지궤도에서 향후 7년간 위성통신, 해양관측, 기상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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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리안 위성, 오늘 오전 발사 성공
    • 입력 2010-06-27 07:33:25
    • 수정2010-06-27 08: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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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위성이 세 번의 도전 만에 오늘 오전 드디어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현지에서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천리안 위성을 탑재한 프랑스의 아리안 로켓이 오늘 오전 6시4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발사 후 ?분만에 ?가 분리됐고 ?분만에 ?가 일어나면서 모든 과정이 성공적으로 전개됐습니다.

우리나라 천리안 위성과 함께 탑재됐던 사우디의 아랍샛 위성이 발사 ?분 만에 먼저 우주로 날아갔고 천리안 위성 또한 뒤이어 ’쉴더’라는 구조물을 열고 상단 구조물과 분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발사 용역업체인 아리안스페이스사는 발사 후 30여분 만에 천리안 위성의 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사 후 약 35분이 경과한 7시 16분(?)쯤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의 첫 교신이 이뤄졌습니다.

천리안 위성은 근지점 251km, 원지점 3만5천857km의 초기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위성의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리안 위성과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의 첫 교신은 발사 후 약 열흘정도 지나서 이뤄지게 되며, 6개월간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말부터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당초 천리안 위성은 지난 24일 오전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한차례 발사가 연기됐고 다음날인 25일에는 발사 직전에 중지됐습니다.

천리안 위성은 고도 3만6천Km의 정지궤도에서 향후 7년간 위성통신, 해양관측, 기상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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