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은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물난리 와중에 태풍까지 상륙했습니다.
강물 범람 막기 위해서 둑마저 폭파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하이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태풍 꼰선이 어젯밤 중국 남부 하이난다오를 강타했습니다.
광고판들이 강풍에 뜯겨 날리고, 나무들은 뿌리째 뽑혔습니다.
태풍은 당장 우리 돈 2백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이렇게 되자 가뜩이나 물난리를 겪던 양쯔강 유역에선 강과 호수의 범람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둑까지 폭파합니다.
물길을 내 범람을 막자는 겁니다.
물난리는 계속돼 후베이, 후난 등 11개 성 3천2백만 명이 고통 중입니다.
<인터뷰>쓰촨 지역 수재민 : "(어젯밤)11시 반에 정전되고 집에 물이 차기 시작했는데 쓸어도 쓸어도 한도 끝도 없네요."
특히, 침수지역마다 주민 구조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현장음> "뛰어내려요, 뛰어내려요, 됐어요!"
지금까지 18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재산피해도 4조 원에 이릅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양쯔강 유역 폭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해 중국의 홍수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중국은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물난리 와중에 태풍까지 상륙했습니다.
강물 범람 막기 위해서 둑마저 폭파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하이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태풍 꼰선이 어젯밤 중국 남부 하이난다오를 강타했습니다.
광고판들이 강풍에 뜯겨 날리고, 나무들은 뿌리째 뽑혔습니다.
태풍은 당장 우리 돈 2백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이렇게 되자 가뜩이나 물난리를 겪던 양쯔강 유역에선 강과 호수의 범람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둑까지 폭파합니다.
물길을 내 범람을 막자는 겁니다.
물난리는 계속돼 후베이, 후난 등 11개 성 3천2백만 명이 고통 중입니다.
<인터뷰>쓰촨 지역 수재민 : "(어젯밤)11시 반에 정전되고 집에 물이 차기 시작했는데 쓸어도 쓸어도 한도 끝도 없네요."
특히, 침수지역마다 주민 구조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현장음> "뛰어내려요, 뛰어내려요, 됐어요!"
지금까지 18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재산피해도 4조 원에 이릅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양쯔강 유역 폭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해 중국의 홍수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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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물난리에 태풍까지…범람 막기 ‘안간힘’
-
- 입력 2010-07-17 21:54:05
<앵커 멘트>
중국은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물난리 와중에 태풍까지 상륙했습니다.
강물 범람 막기 위해서 둑마저 폭파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하이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태풍 꼰선이 어젯밤 중국 남부 하이난다오를 강타했습니다.
광고판들이 강풍에 뜯겨 날리고, 나무들은 뿌리째 뽑혔습니다.
태풍은 당장 우리 돈 2백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이렇게 되자 가뜩이나 물난리를 겪던 양쯔강 유역에선 강과 호수의 범람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둑까지 폭파합니다.
물길을 내 범람을 막자는 겁니다.
물난리는 계속돼 후베이, 후난 등 11개 성 3천2백만 명이 고통 중입니다.
<인터뷰>쓰촨 지역 수재민 : "(어젯밤)11시 반에 정전되고 집에 물이 차기 시작했는데 쓸어도 쓸어도 한도 끝도 없네요."
특히, 침수지역마다 주민 구조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현장음> "뛰어내려요, 뛰어내려요, 됐어요!"
지금까지 18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재산피해도 4조 원에 이릅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양쯔강 유역 폭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해 중국의 홍수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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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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