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객들 몰려 도로 정체 극심…주차장 방불

입력 2010.09.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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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간 쏟아진 비 때문에 서울에선 도로가 여러 곳 통제됐습니다.

또 이른 벌초에 나선 차량들이 몰리면서 수도권 일대 도로가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변북로에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진입로가 합류하는 곳엔 차량끼리 뒤엉켜 주차장을 방불케합니다.

계속된 비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출입로가 일부 통제되면서 인근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인터뷰> 운전자 : "오늘이 토용일 오후 6시인데, 평소보다 많이 막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운전자 : "오늘 많이 막히네요. 한참 걸렸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여의나루 나들목을 비롯한 간선도로 6곳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오후 들어 비는 잦아들었지만, 물에 잠긴 도로는 쉽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녹취> 김양수(한강홍수통제소 하천정보센터장) : "북한강에서 강우가 유입되다가 또 남한강에서 내린비가 합류하면서 잠수교 수위가 계속 유지된 겁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성묘객들이 이른 벌채에 나서면서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에는 오전부터 차량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모두 30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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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묘객들 몰려 도로 정체 극심…주차장 방불
    • 입력 2010-09-11 2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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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간 쏟아진 비 때문에 서울에선 도로가 여러 곳 통제됐습니다. 또 이른 벌초에 나선 차량들이 몰리면서 수도권 일대 도로가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변북로에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진입로가 합류하는 곳엔 차량끼리 뒤엉켜 주차장을 방불케합니다. 계속된 비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출입로가 일부 통제되면서 인근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인터뷰> 운전자 : "오늘이 토용일 오후 6시인데, 평소보다 많이 막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운전자 : "오늘 많이 막히네요. 한참 걸렸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여의나루 나들목을 비롯한 간선도로 6곳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오후 들어 비는 잦아들었지만, 물에 잠긴 도로는 쉽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녹취> 김양수(한강홍수통제소 하천정보센터장) : "북한강에서 강우가 유입되다가 또 남한강에서 내린비가 합류하면서 잠수교 수위가 계속 유지된 겁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성묘객들이 이른 벌채에 나서면서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에는 오전부터 차량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모두 30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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