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침수지역 곳곳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물론 군장병들까지 나서 쓰레기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워낙 양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끝없이 이어진 쓰레기더미가 큰 길을 가득 메웠습니다.
집집마다 계속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
치워도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진흙탕으로 뒤범벅이 돼 집안살림 전체를 내다버릴 처지에 놓인 집도 한두 집이 아닙니다.
⊙인터뷰: 다 쓰레기가 됐어요.
그리고 장롱이랑 다 쓰레기 됐어요, 하나도 없어요.
사람만 간신히 나왔어요.
⊙인터뷰: 완전히 덮쳐버렸거든요.
방이 무너져서 전부 그런 가전제품들도 하나도 쓰지 못하고 나가버리고...
⊙기자: 중장비와 트럭들이 쉴새없이 쓰레기를 치우지만 좀처럼 쓰레기 양은 줄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두 차가 아니고 수백 차에요, 수백 차...
⊙기자: 지금까지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침수 쓰레기의 양은 모두 2만 8000여 톤.
11톤 트럭으로 무려 2500대분에 달합니다.
임시로 설치된 쓰레기집하장은 이틀 만에 쓰레기산으로 변했습니다.
서울시는 중랑구와 동대문구 등 모두 9곳에 임시집하장을 설치했지만 포화상태입니다.
⊙이원목(서울 강서구청 청소행정과장): 지금 유통상가에서 얼마나 나올지 이 자체가 예측이 안 되기 때문에 얼마나 작업을 더 해야 될지 그건 잘 모르겠고 일단 나오는 대로...
⊙기자: 더운 날씨에 쓰레기 홍수로 주변환경이 불길해져 침수지역과 쓰레기임시 집하장에 대한 방역대책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물론 군장병들까지 나서 쓰레기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워낙 양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끝없이 이어진 쓰레기더미가 큰 길을 가득 메웠습니다.
집집마다 계속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
치워도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진흙탕으로 뒤범벅이 돼 집안살림 전체를 내다버릴 처지에 놓인 집도 한두 집이 아닙니다.
⊙인터뷰: 다 쓰레기가 됐어요.
그리고 장롱이랑 다 쓰레기 됐어요, 하나도 없어요.
사람만 간신히 나왔어요.
⊙인터뷰: 완전히 덮쳐버렸거든요.
방이 무너져서 전부 그런 가전제품들도 하나도 쓰지 못하고 나가버리고...
⊙기자: 중장비와 트럭들이 쉴새없이 쓰레기를 치우지만 좀처럼 쓰레기 양은 줄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두 차가 아니고 수백 차에요, 수백 차...
⊙기자: 지금까지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침수 쓰레기의 양은 모두 2만 8000여 톤.
11톤 트럭으로 무려 2500대분에 달합니다.
임시로 설치된 쓰레기집하장은 이틀 만에 쓰레기산으로 변했습니다.
서울시는 중랑구와 동대문구 등 모두 9곳에 임시집하장을 설치했지만 포화상태입니다.
⊙이원목(서울 강서구청 청소행정과장): 지금 유통상가에서 얼마나 나올지 이 자체가 예측이 안 되기 때문에 얼마나 작업을 더 해야 될지 그건 잘 모르겠고 일단 나오는 대로...
⊙기자: 더운 날씨에 쓰레기 홍수로 주변환경이 불길해져 침수지역과 쓰레기임시 집하장에 대한 방역대책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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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 쓰레기 처리 골머리
-
- 입력 2001-07-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침수지역 곳곳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물론 군장병들까지 나서 쓰레기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워낙 양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끝없이 이어진 쓰레기더미가 큰 길을 가득 메웠습니다.
집집마다 계속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
치워도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진흙탕으로 뒤범벅이 돼 집안살림 전체를 내다버릴 처지에 놓인 집도 한두 집이 아닙니다.
⊙인터뷰: 다 쓰레기가 됐어요.
그리고 장롱이랑 다 쓰레기 됐어요, 하나도 없어요.
사람만 간신히 나왔어요.
⊙인터뷰: 완전히 덮쳐버렸거든요.
방이 무너져서 전부 그런 가전제품들도 하나도 쓰지 못하고 나가버리고...
⊙기자: 중장비와 트럭들이 쉴새없이 쓰레기를 치우지만 좀처럼 쓰레기 양은 줄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두 차가 아니고 수백 차에요, 수백 차...
⊙기자: 지금까지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침수 쓰레기의 양은 모두 2만 8000여 톤.
11톤 트럭으로 무려 2500대분에 달합니다.
임시로 설치된 쓰레기집하장은 이틀 만에 쓰레기산으로 변했습니다.
서울시는 중랑구와 동대문구 등 모두 9곳에 임시집하장을 설치했지만 포화상태입니다.
⊙이원목(서울 강서구청 청소행정과장): 지금 유통상가에서 얼마나 나올지 이 자체가 예측이 안 되기 때문에 얼마나 작업을 더 해야 될지 그건 잘 모르겠고 일단 나오는 대로...
⊙기자: 더운 날씨에 쓰레기 홍수로 주변환경이 불길해져 침수지역과 쓰레기임시 집하장에 대한 방역대책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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