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흘째 이어지던 한파는 오후 들어,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엔 비바람이 몰아치겠고, 밤에는 불청객 가을 황사가 찾아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디찬 공기가 내려앉은 강원도의 새벽 시장, 상인들은 간간이 화톳불 주위에 모여 얼어붙은 몸을 녹입니다.
오늘 아침 중부 내륙과 경북 산간지역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한파는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거세게 불던 바람은 잠잠해졌고, 강원도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인터뷰> 강미리(서울시 신길동) : "겨울이 너무 빨리 오는 것 같았는데, 오후가 되니까 날씨가 많이 풀려서 아이들하고 나들이하기도 좋고 즐거워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까지 오르겠지만 오후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5에서 30mm, 남부지방은 5mm 안팎이 되겠고, 바람도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약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내일 저녁 서해상을 거쳐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 상공을 지나가겠습니다.
그러나 강한 황사는 대부분 북한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중부지방의 황사는 강도가 약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사흘째 이어지던 한파는 오후 들어,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엔 비바람이 몰아치겠고, 밤에는 불청객 가을 황사가 찾아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디찬 공기가 내려앉은 강원도의 새벽 시장, 상인들은 간간이 화톳불 주위에 모여 얼어붙은 몸을 녹입니다.
오늘 아침 중부 내륙과 경북 산간지역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한파는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거세게 불던 바람은 잠잠해졌고, 강원도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인터뷰> 강미리(서울시 신길동) : "겨울이 너무 빨리 오는 것 같았는데, 오후가 되니까 날씨가 많이 풀려서 아이들하고 나들이하기도 좋고 즐거워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까지 오르겠지만 오후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5에서 30mm, 남부지방은 5mm 안팎이 되겠고, 바람도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약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내일 저녁 서해상을 거쳐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 상공을 지나가겠습니다.
그러나 강한 황사는 대부분 북한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중부지방의 황사는 강도가 약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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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 한풀 꺾여…내일 오후에 ‘비바람·황사’
-
- 입력 2010-11-10 22:14:54

<앵커 멘트>
사흘째 이어지던 한파는 오후 들어,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엔 비바람이 몰아치겠고, 밤에는 불청객 가을 황사가 찾아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디찬 공기가 내려앉은 강원도의 새벽 시장, 상인들은 간간이 화톳불 주위에 모여 얼어붙은 몸을 녹입니다.
오늘 아침 중부 내륙과 경북 산간지역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한파는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거세게 불던 바람은 잠잠해졌고, 강원도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인터뷰> 강미리(서울시 신길동) : "겨울이 너무 빨리 오는 것 같았는데, 오후가 되니까 날씨가 많이 풀려서 아이들하고 나들이하기도 좋고 즐거워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까지 오르겠지만 오후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5에서 30mm, 남부지방은 5mm 안팎이 되겠고, 바람도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약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내일 저녁 서해상을 거쳐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 상공을 지나가겠습니다.
그러나 강한 황사는 대부분 북한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중부지방의 황사는 강도가 약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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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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