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첫 우승 향한 ‘매서운 질주’

입력 2011.01.27 (22:11) 수정 2011.01.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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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전지훈련지를 찾아가는 시간, 오늘은 지난해 타격 7관왕과 MVP를 휩쓴 국내 최고의 타자 이대호가 훈련 중인 롯데입니다.



이대호 선수, 싸이클 선수로 변신했다는데, 사이판에서 이성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애머럴드빛 파도가 넘실대는 사이판.



롯데의 이대호가 마치 싸이클 선수처럼 바닷 바람을 가르며, 도로를 질주합니다.



숙소에서 훈련장까지, 9km가 넘는 거리를 매일 자전거로 오가며, 굵은 땅방울을 쏟아냅니다.



<녹취> 이대호(롯데) : "엄청 빨리왔어요,(힘들지않아요?) 힘들죠, 당연히"



자전거로 단련된 이대호의 방망이는 한결 가볍고 매섭게 돌아갑니다.



연봉 문제로 불편했던 마음도 털어내며, 올시즌 두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난해 이룬 타격 7관왕과 9경기 연속 홈런을 넘어서는 것과 92년 이후 맛보지못한 롯데의 우승입니다.



<인터뷰> 이대호(롯데) : "우승하고 싶어요, 꿈만같은데, 할수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준비할 것입니다."



간판 타자 이대호의 다부진 포부는 양승호 감독 체제로 바뀐 롯데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저도 이대호한테 지지않을려고 노력하고 그러다보면 팀 승리로 이어질것.."



지난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낸 이대호.



올시즌에는 한번도 이루지못한 우승을 위해, 도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사이판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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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첫 우승 향한 ‘매서운 질주’
    • 입력 2011-01-27 22:11:50
    • 수정2011-01-27 22: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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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전지훈련지를 찾아가는 시간, 오늘은 지난해 타격 7관왕과 MVP를 휩쓴 국내 최고의 타자 이대호가 훈련 중인 롯데입니다.

이대호 선수, 싸이클 선수로 변신했다는데, 사이판에서 이성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애머럴드빛 파도가 넘실대는 사이판.

롯데의 이대호가 마치 싸이클 선수처럼 바닷 바람을 가르며, 도로를 질주합니다.

숙소에서 훈련장까지, 9km가 넘는 거리를 매일 자전거로 오가며, 굵은 땅방울을 쏟아냅니다.

<녹취> 이대호(롯데) : "엄청 빨리왔어요,(힘들지않아요?) 힘들죠, 당연히"

자전거로 단련된 이대호의 방망이는 한결 가볍고 매섭게 돌아갑니다.

연봉 문제로 불편했던 마음도 털어내며, 올시즌 두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난해 이룬 타격 7관왕과 9경기 연속 홈런을 넘어서는 것과 92년 이후 맛보지못한 롯데의 우승입니다.

<인터뷰> 이대호(롯데) : "우승하고 싶어요, 꿈만같은데, 할수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준비할 것입니다."

간판 타자 이대호의 다부진 포부는 양승호 감독 체제로 바뀐 롯데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저도 이대호한테 지지않을려고 노력하고 그러다보면 팀 승리로 이어질것.."

지난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낸 이대호.

올시즌에는 한번도 이루지못한 우승을 위해, 도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사이판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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