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가락시장에서 버려진 식재료를 판다는 어제 KBS 보도 이후 시와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다시 한번 현장에 나갔습니다.
<리포트>
몰래 돈을 찔러 주고 버려진 생선을 다시 가져가는가 하면, 유통기한이 6년이나 지난 식초와 오래된 어묵, 버려진 채소 등이 강남의 대형 식당으로 팔려나갑니다.
<녹취>상인 : "막 몇 사람이 온다니까. 우리도 물건 없어서 못 팔어!"
어제 KBS 보도 이후, 쓰레기 식재료 유통업자는 종적을 감췄습니다.
가락시장을 관리하는 서울시 농수산물 공사는 매장 백여 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시는 돈을 받고 생선 폐기물 가운데 온전한 것들을 골라 판 54살 김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 부산물 처리장에 차단시설을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막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임영규(서울시농수산물 공사 팀장) : "수산 부산물은 조사가 완료가 됐구요, 가공 식품 같은 경우는 조사가 진행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조사를 완료토록..."
수사기관도 가락시장 불량 식재료 유통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식자재 유통업자와 납품받은 식당들이 주된 수사 대상입니다.
<인터뷰>최준영(서울송파경찰서 수사과장) : "공급한 사람과 납품받은 사람 모두 식품위생법 위반 등 관련법령에 따라서 엄정하게 사법처리를 하겠고..."
한발 뒤늦었지만 경찰의 수사를 통해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유통질서가 바로 잡힐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버려진 식재료를 판다는 어제 KBS 보도 이후 시와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다시 한번 현장에 나갔습니다.
<리포트>
몰래 돈을 찔러 주고 버려진 생선을 다시 가져가는가 하면, 유통기한이 6년이나 지난 식초와 오래된 어묵, 버려진 채소 등이 강남의 대형 식당으로 팔려나갑니다.
<녹취>상인 : "막 몇 사람이 온다니까. 우리도 물건 없어서 못 팔어!"
어제 KBS 보도 이후, 쓰레기 식재료 유통업자는 종적을 감췄습니다.
가락시장을 관리하는 서울시 농수산물 공사는 매장 백여 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시는 돈을 받고 생선 폐기물 가운데 온전한 것들을 골라 판 54살 김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 부산물 처리장에 차단시설을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막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임영규(서울시농수산물 공사 팀장) : "수산 부산물은 조사가 완료가 됐구요, 가공 식품 같은 경우는 조사가 진행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조사를 완료토록..."
수사기관도 가락시장 불량 식재료 유통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식자재 유통업자와 납품받은 식당들이 주된 수사 대상입니다.
<인터뷰>최준영(서울송파경찰서 수사과장) : "공급한 사람과 납품받은 사람 모두 식품위생법 위반 등 관련법령에 따라서 엄정하게 사법처리를 하겠고..."
한발 뒤늦었지만 경찰의 수사를 통해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유통질서가 바로 잡힐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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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시장 ‘쓰레기 식재료 유통’ 수사 착수
-
- 입력 2011-03-08 22:04:46
![](/data/news/2011/03/08/2254681_80.jpg)
<앵커 멘트>
서울 가락시장에서 버려진 식재료를 판다는 어제 KBS 보도 이후 시와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다시 한번 현장에 나갔습니다.
<리포트>
몰래 돈을 찔러 주고 버려진 생선을 다시 가져가는가 하면, 유통기한이 6년이나 지난 식초와 오래된 어묵, 버려진 채소 등이 강남의 대형 식당으로 팔려나갑니다.
<녹취>상인 : "막 몇 사람이 온다니까. 우리도 물건 없어서 못 팔어!"
어제 KBS 보도 이후, 쓰레기 식재료 유통업자는 종적을 감췄습니다.
가락시장을 관리하는 서울시 농수산물 공사는 매장 백여 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시는 돈을 받고 생선 폐기물 가운데 온전한 것들을 골라 판 54살 김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 부산물 처리장에 차단시설을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막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임영규(서울시농수산물 공사 팀장) : "수산 부산물은 조사가 완료가 됐구요, 가공 식품 같은 경우는 조사가 진행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조사를 완료토록..."
수사기관도 가락시장 불량 식재료 유통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식자재 유통업자와 납품받은 식당들이 주된 수사 대상입니다.
<인터뷰>최준영(서울송파경찰서 수사과장) : "공급한 사람과 납품받은 사람 모두 식품위생법 위반 등 관련법령에 따라서 엄정하게 사법처리를 하겠고..."
한발 뒤늦었지만 경찰의 수사를 통해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유통질서가 바로 잡힐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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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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